스무고개 탐정2 / 고양이 습격 사건

 

 

안녕하세요. 별둘사랑하나입니다. 오늘은 탐정책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저의 취향에 딱 맞는 스무고개 탐정2를 소개해 드린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추리소설에 맛을 느껴보진 못하겠지만 언젠가는 이런 책이 재미있는

이유를 알게 되리라는 기대감으로 자주 접해주게 된답니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5학년 6반은 늘 시끌 벅적 한 교실~ 이런 교실에서 대담하게 꾸벅꾸벅 졸 수 있기까지한

스무고개 탐정은 문양이가 미행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며

졸르는 바람에 단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그런 문양이는 정말로 그날저녁 명규를 미행하게 되는데요…

문양이는 스무고개 탐정이 일러준 대로 명규를 미행하는 과정이 문양이의 가슴떨리는 심정을

차분히 묘사하고 있어 함께 그 길을 가고 있는 것만 같은 설레임이 전달되어 오기도 했답니다.

다시 몇일전 일을 거슬러 올라가 왜 문양이가 명규를 미행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었답니다. 운동이라면 질색을 하는 문양이를 핑계대고 명규는 엄마에게 문양이와 운동하러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긴채 집을 나섰다고 했답니다.

의문과 의구심이 드는 문양이의 마음에서 친구 명규의 비밀을 지켜주는 뿌듯함과

또 그런 비밀이 궁금해 지는 두가지 마음이 전달되었답니다.

그런 명규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결국 문양이는 미행을 선택하게 되지요.

저라도 그랬을까요?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기만 했다면 이 주체못할 호기심이 발동되지만 않았더라도..

문양이는 다음에 일어날 일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답니다.

스무고개 탐정에 나오는 이 책의 다양한 인물들이 왠지 친근하게 다가오는 건

평소 비룡소 책을 좋아해서 일까요?

문양, 명규, 다희, 탐정, 왠지 모두 친근하게 느껴지는 캐릭터지만

어딘가 모를 카리스마도 느껴지네요.  명규는 살짝 귀엽지만요~

평소 온순한 명규는 자신이 잠시 돌보아주고 있던 아기 길 고양이를 문양이 훔쳐갔다고

오해를 하고 큰 싸움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해서 범인을 찾아내기 위한 스무고개 탐정의 수사가 시작되었답니다.

한명씩 증인도 나타나고 아이들이 잃어버린 고양이의 행방을 찾아 단서를 하나둘 벗겨낼때마다

흥미진진하여 이야기에 몰입하여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었지요.

 

 

요 귀여운 아기고야이는 과연 누가 훔쳐간 것일까요?

스무고개 탐정이 범인을 찾기위한 20가지 질문은 아이들에게 또다른 사고의 확장을

해주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곳곳에 나타나는 새로운 증인들의

단서들을 이용해서 스무고개 탐정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수사이야기!!!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고양이 실종사건의 소소한 단서들이 재미있게 펼쳐지는

고양이 습격사건은 단서하나하나에 예리한 추리를 해나가는 아이들이 정말 신기하기까지 했답니다.

아이들의 멋진 추리에 흥미진진~ 무한 감동!!! 읽는 재미가 분명 담겨있는 책

스무고개 탐정2는 깊어가는 겨울밤과 왠지 잘 어울리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이 깊고 깊은 심심한 겨울밤에 넓고 풍부한 추리력을 발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재미있는 스무고개 탐정 2~~~ 이상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