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너무 재미나서 아이랑 한번에 읽었답니다.
방귀 , 똥,,이런거 한참 좋아할 나이인지라..ㅋㅋ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림도 이쁘고,
전래동화처럼 우리네 이야기를 아이랑 같이 읽어보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마음에 쏘옥 들었던 책 중하나거든요.
우리 아이에게도 그게 그대로 전달되었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참 행복하지요.
아이가 또한 책을 통해 성장한다면 더더욱 보람된거 같아요.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하는 것일테니까요.
우리 아이는 밤에 재울때 책을 많이 읽어주는 편이에요. 낮에는 제가 없어서요.
그래서 아이가 으래 잘 때 엄마가 책을 읽어준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 역시 밤에, 아이 재울때 베드타임 동화로 읽어주었는데 아이가 좋아하네요.^^
저도요..
나중에 총각이 동네의 아씨와 결혼 하는 장면도 좋았고,,
병이 나아가는 과정도 재미나서 아이가 “엄마, 또 읽어줘 ~~~” 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색감도 이쁘고,
아이가 엄마가 읽어줄때 눈으로는 동화를 보면서, 그림을 보면서 우리네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만들어 주는 책이였답니다.
아씨 입장에선 병이 나아 다행이고, 총각 입장에선 소원이 이뤄졌으니… 해피앤딩의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