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원피스를 입은 소년~

안녕하세요. 별둘사랑하나입니다.

제목부터가 특이한 분홍 원피스를 입은 소년…. 난 책읽기가 좋아 레벨 3에서

새로 나온 책이랍니다. 뜨끈뜨끈한 신간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부터 출발~

 

 

 

 

 

아침에 일어난 빌은 비몽사몽한 채 엄마가 입혀주는 분홍 원피스를

입게 됩니다. 엄마는 이 원피스를 입고 학교에 간다고 하고…

빌은 그렇게 분홍 원피스를 입은 채 학교로 가게 됩니다.

 정말 뜬금없는 것 같은 첫 인상처럼 이 책은 무엇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동화일까 궁금증이 더 증폭되어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입은 원피스의 모습에 당황한 빌~

전 처음엔 남자 같은 여자아이를 말하는 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빌 심프슨은 남자일까? 여자일까?

계속 드는 의문은 책에 몰입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답니다.

학교에 간 빌은 평소와 다르게 축구도 하지 않고 여자들 친구들의 세계로 들어가

여자아이들을 어떻게 노는 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새롭게 깨닫게 되기도 했답니다.

또 아이들 중간 중간에 비치는 아이들 눈에 비치는 선생님의 모습…

정말 그럴 수 있겠구나 싶은 공감도 들기까지 했습니다.

한 번씩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남자가 여자가 된 것… 이런 거 있잖아요..

아이들 동화 속에서도 이런 사건을 통해 분홍색 공주 원피스를 입은

주인공의 마음은 불편하기 그지 없었답니다.

마음대로 앉지도 못하고 눕지도 못하는 또 달리지도 못하고…

주인공의 불편함이 그대로 녹아 정말 힘들고 어려울 것 같았답니다.

이렇게 주인공을 대신하여 남녀의 불편함을 주인공을 통해 다시한번 느껴봄으로서

남자와 여자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고

이해할 기회를 만들어준 책이였답니다.

 

 

색다른 책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이는 은근 재미있다 라며 읽는 내내 집중하며

읽었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의 관계 형성도 친구를 위해

다함께 마음을 모아 한 친구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다함께 애쓰는 장면도 참 인상에 남았답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생각하게 하는 분홍원피스를 입은 소년~

분홍원피스를 벗은 소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하루 종일 원피스를 입은 아이가 또다른 시각을 만들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답니다.

색다른 재미로 읽는 재미가 솔솔한 책이였습니다.

이상 별둘사랑하나의 정보세상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