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2월 20일 | 정가 14,000원
수상/추천 2014 우수과학도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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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위르겐 타이히만 지음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소설위주의 책을 좋아하지 이런 상식위주? 의 책을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 책을보고 ‘이게뭐야’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상식을 소설속에 넣어논 그런 책이라면 아마 읽고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되었다. 상식을 소설속에 넣어 지루하지 않았다.’ 이런류 의 독서록을 썼을것이다. 그리고 읽은지 하루가지나면 ‘내가 뭘 알았지?’ 이런 류의 물음에 답이 바로바로 나오지도 않고 한두번 읽어서는 소설내용만 생각이난다. 그런데 이책은 ‘시소를 제대로 타는 방법은?’이나 ‘물체의 무게나 낙하 속도’ 이런 파란 글씨들과 그에대한 재미있는 그림들, 상식들로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

 이책이 내가 좋아하는, 많이 접하게 되는 그런 류의 책이 아닌데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던 이유는 상식을 전하지만 그 상식에 들어가는 입구? 가 달라서 그런 것 같다.

 교과서나 보통 상식 책에서 [무게중심은 물체의 무게가 모여있는 지점이다. ] 라고 설명을 주저리주저리하고 그 예와 사진들에 피사의 사탑, 손가락위에 종이올려놓기 사진들을 ㄱ,ㄴ 의 이름으로 올려놓지만, 이 책에서는 피사의사탑이 쓰러지지 않는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며 무게중심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곰곰 생각하기와 실험해볼까 를통해 답을 알아내지 못한다하더라도, 실험을 해보지 않더라도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보통 책을 읽다보면 생각을 하지 않게되는 책들이 있는데 이렇게되면 처음에는 ‘글’ 을 읽다가 나중에는 ‘글자’를 읽고 기억이 하나도 안나게된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생각을 하게 만들어 놓은것이 이 책의 좋은점이다.

 
(내가 알게된점을 쫙 늘어놓는다면 알게된점도 많고 나는 재밋게 바꿀 그런 재주가 없으므로 4줄정도를 읽다 지칠거다. 장르가 소설이 아니다보니 주인공을 본받겟다. 이리 쓸수도없어… 내용이 애매모하다. )

(그리고 끝도 애매모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