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과 할머니가 대화하는걸 읽어줄때 봄바람을 그려보겠다며…

간식으로 떡사먹고 남은 스티로폼케이스를 팔레트로…

약통은 물감통으로 여러가지 색깔 섞으며 놀다가…

딸아이가 바람을 열심히 그려보았네요…

바람님 오고 간다는 ‘음력 2월 초하룻날’에 콩을 볶아 먹는 전통 풍습을 이야기로 풀어낸 이야기. 너무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바람과 할머니가 인사하고 대화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가 너무 매력적이네요^^​

 온 마을 사람들이 콩을 볶아 심술쟁이 변덕쟁이 봄바람의 말썽을 그치게 하고 비로소 따듯한 봄을 맞이하는 이야기가 전개되어요…
책에서 자연을 의인화하여 개성 있는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풍부하게 활용한 리듬감 있는 글은 마치 옛이야기처럼 감칠맛 있게 읽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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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작가가 석판화 기법으로 공들여 완성한 따듯한 색감의 그림이 더해져 따스한 봄, 농촌의 정경과 향긋한 봄 내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통 풍습을 자연스럽게 만나고, 어려움 속에선 지혜를 모으고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농촌 사람들의 정겨운 삶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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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