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이 이야기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4월 25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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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은하철도의 밤에는 모두 4편의 동화가 나온답니다.

아무래도 제목도 그렇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 은하철도의 밤이에요.

가장 긴 소설이기도 하며 뭔가 가슴에 여운이 남더라고요.

 

작가분이 생전 너무 일찍 시대를 만나셔서 그때는 이 작품이 인기가 없었다고 하네요.

자비 출판을 하셨었기도 하며 많이 팔린 소설은 아니였나봅니다.

오히려 세상을 떠난 후 남동생이 직접 작가분의 작품을 정리하여 알리셨다고 하니

동생분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또 읽히고 있으니까요.

 

조반니와 캄파넬라의 이야기랍니다. 가난하지만 밝게 사는 조반니와

그런 조반니를 좋게 봐주고 이해해 주는 캄파넬라~

서로 많은 것들을 보듬어 주는 친구는 아니였지만 작은 부분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들어나는 작품이었답니다. 요즘은 어쩜 찾아보기 힘든 아이들의 모습일지도 몰라

왠지 모르게 향수를 불어 일으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요즘 아이들도 다시금 이런 우정들이 보이면 좋을터인데…

그래서 저도 저희 큰 아이에게 그런 우정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함께 책을 보았는데요.

 

아이도 저도 만족스러웠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역시나 아주 오롯하게 이해를 하지는 못하더라고요.

 

사실 미완성이기도 하며 그 안에 담겨 있는 뜻이 동화 보다는 어려운듯 싶어요.

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어려웠답니다. 하지만 나중에 책 뒷면을 보니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있어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조반니가 하늘로 가는 열차 속에서 캄파넬라를 만난답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답니다.

 

열차를 하늘로 가는 이동경로로 표현한 점도 너무 멋졌어요.

이분의 작품을 더는 볼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쉽네요.

아이들이 하늘 나라로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요런 은하철도의 밤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좋은 곳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