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상과 린드그렌 문학상 수상 작가 캐서린 패터슨이 쓴 이 책! 작가의 이름이 어디서 본듯 낮설지만은 않았다.이책의 표지에는 주인공인 로비가 무슨풀이더라..아무튼 풀을 물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책주인공 로비는 아버지께서 목사이시고 누나와 어린동생 그리고 장애를 가진 형과 함께 살고 있다.배경은 1899년 미국의 레너즈 타운, 주인공 로비는 짖궂은 장난을 친구 월리와 함께 친다.로비는 톰소여 뺨치는 말썽쟁이로 로비 또한 톰 소여의 모험 책을 좋아한다. 로비는 설교하러 온 펠험 목사의 곧 종말이 온다는 말에 앞으로 하느님을 믿지 않기로 한다. 자신은 무신론자라고 알리에게 말한다. 이렇게 하느님을 믿지 않으면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로비는 생각했고 다른 하고 싶은 것을 할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한다. 이 시대에 조금씩 자동차가 나오기 시작한다. 로비는 자동차를 갖고 싶어하고 이루어지지 않을거라 생각되자 자동차에 타는것이 꿈이라고 수정한다. 하나님을 믿지 않기로 해서 무신론자였지만 하나님꼐 기도로 소원을 말하고 꿈을 이룬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을 믿기로 한다. 로비와 월리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둘 만의 통나무집도 있다. 처음에는 자주 가다가 오래동안 가지 않아서 오랜만에 로비가 통나무 집에 갔을땐 다른 두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들의 몰골은 그야말로 거지였고 먹는 것 또한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로비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들을 데려가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은 원하지 않는다. 그 둘은 딸과 아빠인데 가난해서 이곳 저곳 옮겨다니며 살아간 것이었다. 그들중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이다. 술을 버린 딸을 해치려는 줄 안 로비가 그 딸을 돕다기 그 아빠가 던진 유리병에 머리를 맞아 다친다. 이 떄문에 그 아저씨는 재판소에 가고 그의 딸은 로비에게 도와달라며 찾아온다. 재판소에 아저씨의 증인으로 가기 위해 가는 과정에서 그토록 원하던 차를 타보았고 이에 하느님을 다시 믿기로 한다. 이렇게 사건은 막을 내리고, 로비는 한 층 더 성숙해 진것 같다. 이 책을 다읽어 갈 무렵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 나온다.로비가 세상에 종말이 오고있다고 생각하냐고 아빠께 묻자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이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가장 마음에 든다. 여러 책을 읽었지만 로비 같은 말썽쟁이의 이야기를 읽은지는 오래라서
이 책이 반갑기만 했고 다시 한 번 읽을 예정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