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면 한번쯤 읽어봄직한 책

시리즈 논픽션 단행본 | 박경순
연령 2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6월 28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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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작가님에 대한 이력부터 살펴봤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
동원 책꾸러기랑 비룡소가 기획한 책이라니 왠지 더욱 기대가 됐다.
책꾸러기는 나도 가입된 사이트라서 반가워서였을까.
이 책은 엄마로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울 아들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아이가 자라는 발걸음이라는 두번째 챕터가 좋았다.
울 아들은 항문기(1~3세), 이른바 고집이 시작되는 시기에 해당한다.
요즘 들어 “안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울 쮸니…
17개월짜리가 무슨 반항을 이렇게하나 싶어 혼도 내고 그랬었는데…
감정이 분화되면서 공격성이 발달하고 고집을 부리는 시기란다.
이때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주냐에 따라 그 고집은 무언가 하고 싶다는 동기 등으로 발산된단다.
불리불안에 대한 내용도 꽤 도움이 되었는데…
울 쮸니도 낯가림이나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 불안해하고 엄마를 찾는 편이라 꼼꼼히 읽어봤다.
엄마 교과서라는 제목이 좀 딱딱하게 다가왔던 책이었는데, 꼭 알아야하는 내용들이었기에 유익했다.
다른 엄마들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물론 육아가 이론대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울 아이들을 이해하고 좀더 책임감 있게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