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싱크대 밑의 눈 앞으로 부엌은 출입못하겠네요.

시리즈 구스범스 12 | R.L. 스타인 | 그림 정지혜 | 옮김 이원경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5년 5월 18일 | 정가 10,000원

기다리고 기다리던 구스범스 따뜻한 신권 또 만나보게 되었어요. ^^

처음 책을 받아 들며 또 한동안 잠 못자고 악몽에 시달리겠구나 하면서도

표지부터 꼼꼼히 보는데 여자아이의 표정과 배경이 심상치 않은 예감을 주었답니다.

 

무슨 내용이길래? 표지에 나온 여자아이는 캐트리나 집에서는 캣이라고 불리우는 소녀이고

곧 12살 생일을 맞이하게 되는데 새로 이사 온 저택 싱크대 밑에서 이상한 생물을 발견

동생 다니엘과 장난치다가 강아지 파이터의 이상한 행동으로 처음 발견한 눈이 있고 숨을 쉬는 수세미

 

약간 웃기기도 하고 우연일거라는 생각도 들면서 한장 한장 넘겨보게 되네요.

엄마나 선생님처럼 다른 사람이 보면 그냥 낡은 수세미 일뿐인데 캣과 다이엘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수세미 저택에 이사오고 수세미의 존재를 알고 부터 찾아오는 사건들과 수세미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을

서서히 하게되는데 기대하고 기대하던 캣의 생일 파티까지 망처버린 수세미를 용서할 수 없게된

캣의 복수가 시작되지만 결국 제자리 아니 더 큰 사건을 몰고 오는데

괴물 대백과에서 찾아낸 수세미이 정체는 그룰

전설의 고대 생물로 불생을 먹고사는 괴물 그리고 주인이 죽어야 새로운 주인에게 있고 남에게 주는

사람은 하루가 가기전에 죽게 된다는 설명 정말 섬득한 지금까지 그냥 우연의 일치이고 일상적인

실수라고 생각했던 평범한 생각을 멈추게하고 캣과 다니엘 그리고 친구 카를로와 그룰의 불행의

악순환을 보며 어린친구들이 어른이 도움없이 어린이다운 생각과 행동으로 그룰과 맞서는

사건들이 아주 흥미롭게 이야기를 끌어 가는 이야기

내가 그룰을 만나게 되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간접적인 경험과 함께 구스범스12 싱크대 밑의 눈 표지가

왜 이런 그리믈 선택했을까를 생각하며 즐겁게 보았답니다.

학교에서도 책을 보니 친구들이 궁금해서 서로 빌려 달라고 줄을 서고 있답니다.

이야기가 끊김 없이 흥미롭게 이야기가 되어 재밌는 구스범스와의 만나 즐거웠어요.

개인적으로 괴물 대백과도 한번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