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1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8월 7일 | 정가 15,000원

사실 <비밀의 집 1>이라는 책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책 두께가 만만치 않아서 읽는데 걱정이 되었습니다.

또, 내가 평소에 그닥 좋아하지 않는 장르였던 판타지 소설이어서 걱정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솔직히 반지의 제왕, 호빅, 캐리비안의 해적… 뭐 이런 시리즈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기대를 주었던 것은, 해리포터의 감독이 이 책을 공동 집필하였다는 것이에요.

판타지물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해리포터만은 무척 재미있게 읽고, 보았었답니다….ㅎ

그렇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코델리아, 브렌든, 엘리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파멸과 욕망의 서’를 찾아야만 그들이 살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이야기였어요.

이 책에서 주의깊게 읽을 수 있는 큰 포인트를 잡아보자면, 바로 가족애인 것 같아요.

이 책의 세 주인공은 모두 남매인데,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사실 ‘파멸과 욕망의 서’를 찾는 과정에서 충분히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배려심없이 행동할 수 있었던 기회가 무척 컸음에도 불구하고,

세 남매는 오직 가족애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제가 동생이랑 자주 싸우는 편인데, 책의 이런 부분에서 ‘동생과 좀 더 우애깊게 지내야겠다.’라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과 스릴이 넘쳐서 판타지물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두 번째 판타지 장르의 책인 것 같네요…ㅎㅎㅎ

아무리 그래도 해리포터는 정말 걸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리포터는 진리에요….

결론은 기.승.전.해리포터 가 되버린 것 같지만, 어쨋거나 판타지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비밀의 집 1>추천해드려요 :)

비밀의 집 2도 나와있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