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 해으 상어를 읽고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10월 5일 | 정가 7,500원

마법의 시간 여행 53

카리브 해의 상어를 읽고

 

마법의 시간 여행 책은 영어책으로 13권까지 읽어 보고 한글책으로는

읽어보지 못했는데 한글책을 읽게 되서 매우 기뻤다.

CD를 들으며 봤던 영어책도 참 재미있었는데 한글책으로 보니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영어책으로 봤던 등장인물이 아닌 낯선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그래서 기대감이 더 커졌다.

잭과 애니가 바닷가에서 스노쿨링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실망한채 집으로

돌아가는데 애니가 가방에서 쪽지를 발견한다.

거기에는 테디가 잭과 애니에게 마법의 오두막집에 자기가 있을테니 빨리

오라는 내용이었다.

테디가 부른 이유는 멀린 할아버지와 머건 할머니께서 그 동안 두 아이에게

위험하고 힘든 일을 열심히 해주었는데 고마움을 표현한적이 없다며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해주셨다는 이야기를 전달해주기 위해서이다.

마침 애니와 잭은 여행을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그 곳은 스노쿨링하기에 좋은 코수멜 섬이었다.

테디는 잭과 애니에게 여행안내서와 재미나고 신나는 시간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금화 세 개를 주었다.

안내책자의 그림에 손을 짚었고 테디의 마법의 주문으로 애니와 잭은 코수멜

섬에 도착한다. 코스멜 섬은 정말 아름답고 너무 조용했다.

잭과 애니는 신나게 스노쿨링을 했고 가까이에 뗏목이 보이자 그 뗏목을 타고

노를 저으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갑자기 상어가 나타나 잭과 애니를 위협했다.

너무나 무서웠던 잭과 에니는 마법의 금화 하나를 사용하기로 하고  재미나게

상어를 피해 도망치고 싶다 외치고 금화 하나를 던진다.

뗏목이 롤로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 파도를 타며 육지에 도착했다.

호텔과 테마공원에 가고 싶었던 잭과 애니는 금화 하나를 또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쓸 500달러를 얻고 500달러와 마지막 남은 금화를 벨벳

주머니에 보관한다.

호텔에서 쉬고 싶었지만 앞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흥미로워진 잭과 애니는공연을

보기위해 자리에 앉는다.

신기해하며 공연을 보던 잭과 애니는 주변 사람들의 복장을 보며 이상함을 느꼈고

잭과 애니는 끌려간다. 잭은 자기가 안내 책자 그림 중 피라미드 사진을 짚었고 그래서

이 곳은 테마파크도 아니고 호텔도 아닌 고대 마야인들의 시대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곳의 왕은 잭과 애니의 화려한 안내 책자를 보고 잭을 팔렌케 왕국을 다스릴 다음

왕으로 임명하려고 한다.

탈출을 해서 집에 가고 싶은 잭과 애니는 마지막 금화로 소원을 이루려하지만 뗏목을

세워둔 근처에 벨벳 주머니를 두고 왔다는 사실을 기억 해낸다.

이 곳의 왕보다 엄마, 아빠가 계신 곳으로 가야한다는 잭과 애니의 설득에 왕의

딸 바람의 아이가 잭과 애니를 도와준다.

바닷가 근처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을 안다며 같이 가준다.

걷는 나무의 숲도 지나고 무서운 재규어에게도 말을 걸고 어른들도 무서워 함부로

건너지 못하는 지하의 세계를 지나 뗏목이 있는 근처에 도착한다.

잭과 애니는 용감하고 똑똑한 바람의 아이가 팔렌케 왕국의 왕이 되야한다고

말하며 바람의 아이가 왜 왕이 되야하는지 핸드폰 영상으로 찍어주고

그걸 바람의 아이에게 주면서 사용법을 알려준다.

바람의 아이가 마지막 금화를 사용해 소원을 빌고 무서워만 했던 상어가

텟목을 등에 이고 코수멜 섬까지 데려다 주었다.

잭과 애니는 위험하기도 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며 테디에게 이야기한다.

 

이런 마법 같은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났으면 좋겠다.

내가 잭과 에니처럼 마법의 오두막집에 갈 수 있다면 엄마, 아빠도 데리고 갈 것이다.

마법의 오두막집에서 수영을 실컷 할 수 있는 괌이나 사이판 책을 고를 것이다.

이번 이야기가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

영어책으로도 꼭 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다음권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