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오싹하고 흥미진진한읽고 시작하자고 전해라~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5년 12월 3일 | 정가 8,500원

우리가 아는 소설 속에는 다양한 장르들이 있다. 로멘스, 추리, 미스터리, 호러, 등 많은 장르들이 있다. 하지만 이중에서 호러는 보통 마니아층을 공략하는데, 하지만 많은 호러 소설 중에는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을 위한 소설이 없다. 그래서 아무리 공포물을 좋아하는 학생들도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아보는게 힘들었다. 하지만 어느날 내가 구독하는 신문이 왔는데 그 신문에서 <구스범스> 광고가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신문이란 어른들이 시사, 사회, 정치 이슈가 담겨있는 어려운 정보매체라고 생각할첸데 <구스범스>가 나온 신문은 어른들만 보는 신문이 아닌 어린이들이 읽을수 있도록 만든 어린이 신문에 실린 것이었다.

<구스범스>는 62권의 도서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1992년부터 1997 ‘구스범스’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스범스’란 제목을 들으면 무슨 책이지?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미국과 케나다 어린이들에세 <구스범스> 신간이 출간되는 즉시 인기를 끌만큼 어린이 베스트 셀러중 하나이다. <구스범스>가 이번에 영화로 제작이 되었는데 개봉을 하자 미국 빅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을만큼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정도의 인기도이다.

이쯤이면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 얘기를 할 차례가 온것 같다. <구스범스>는 나오는 책마다 다양한 몬스터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이번 무비 스토리북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구스범스’ 캐릭터 총출동’과 같은 것이다. 많은 캐릭터가 나올 수록 우월을 가릴수 없을 정도로 다들 무섭지만 제일 무서운건 지능형 몬스터인 슬래피이다. 웬지 인형인데 말을 하니깐 더욱 무서움이 추가되는것 같다. 책으로만 보면 괜찮은데 영화 속에서는 진짜 말하는것처럼 들리니깐 오싹하면서도 소름끼친다.

이번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구스범스>의 저자 R.L 스타인이 주인공들 중 한명이라는 점이다. 무비 스토리북에서 R.L스타인은 성격이 제멋대로이면서 괴짜이면서 엄청난 비밀을 같고 있을 법한 캐릭터로 나온다. 보통 책에서 작가가 직접 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나온다해도 실화 말고는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처럼 이야기를 쓰기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 R.L 스타인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듯 생생하면서도 조마조마하면서 이야기 내용이 끝날때까지 마음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만약 공포물을 싫어한다고 이 책을 읽기 싫어하더래도 안 읽으면 후회 할수 있을 것이다.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은 오싹하면서도 유쾌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면서 앞으로 겨울방학을 완벽히 보내고 싶다면 영화를 꼭보면 좋을것 같지만 이미 늦었다면 <구스범스:무비스토리북>을 추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