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대학13-내 한 표에 세상이 바뀐다고?-정치외교학/비룡소]
비룡소 출판사에서 ‘내 한 표에 세상이 바뀐다고?’란 책이 신권으로 나왔습니다
정치학을 전공하신 분께서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셨네요~
정치가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역사부터 시작하여 알기쉽게 여러가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정치는 왜 하는걸까?
사람들이 원하는 재화는 한정이 되어있는데 그것을 나눠가지는 것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조정하는 것입니다. 위에 그림이 정말 리얼하죠??
피자에 다가가는 손이 총 열넷인데 서로 다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정의롭게 저울을 가지고 나타난 심판자와 같은 정치인이 보입니다^^
칼을 딱 들고 공평하게 나누고자 하네요~ㅋㅋㅋ
역사적으로 중국에서는 어떤 정치이론이 있었는지를 소개하는 장도 있었습니다.
법가와 유교에 대해서 적절히 설명하였는데요~
정치 철학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정말 유익하였습니다.
다만 좀 어려운 내용이 있어서 어렵기는 할 수도 있긴 했는데 쉬운 용어를 사용해서
두 개의 이론을 어떻게 비교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비자의 법가는 ‘인간이 이기적이다’라는 주장,
그리고 유교는 ‘인간이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에 근거하여 정치철학을
각각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독재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법’이 하는 역할이 권력자가 자신의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그 권한을
재한하는 역할을 하게 한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정치인들은 민주주의적 방식으로 국민에 의해 선출되고
국민을 위한 법을 제정하죠~! 좋죠?!
그런 정치인들이 만든 법이 다시 정치인들을 위해서 쓰일 수 없도록 한답니다^_^
정치인이 독재를 하면 너무 슬프죠~
우리나라도 독재의 경험이 있죵~
그리고 정치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성별, 나이, 직업, 종교에 상관없이 평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해줍니다요~
우리가 모두 권력의 주인이 될 수 있어요~~! 히히
하지만 이런 권력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각할 수 있는 국민이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멋진 신세계'(헉슬리)라는 소설에 나온 내용을 통해서 인간에게는 마약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인 스스로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교관이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2013년에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 후보자 과정을 거치는 것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외무고시를 통해서 뽑았는데 이제는 좀 달라졌죠?
저도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이제 알게되었네용~~
그리고 역사상으로 가장 외교가 잘 되었던 시기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었습니다.
굉장히 침략을 많이 당했던 시기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가 되어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외교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설명이 되었구요~
외교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지,
전쟁을 막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앞으로 얼마나 정치가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정치에 꼭 관심이 없는 친구들일지라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