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덥던 여름이 한순간에 지나가버렸네요…
여름하면 공포스러운 책들을 찾게 되는데
살짝 쌀쌀한 느낌이 있는 요즘이라 무서운 내용은 좀 꺼려지는게 사실이네요…
그런데
울아들램은 그런거 상관없이 좋아하는 책이 있어요…
비룡소 – 구스범스 시리즈
23. 뱀파이어의 숨결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말라는 주의 문구까지 있는 책인데
어쩜 무섭지도 않은지 아이들은 더 좋아라하네요…
바로,,
용기가 UP 되는 책이라는 점이 끌리나?
암튼… 아이들이 좋아해서 찾아가며 읽는 책이네요…
이번 23편은 표지만 봐도 덜덜~~떨리네요…ㅋㅋ
지난 주말에 서울 갈 일이 있어서
아이들과 나들이 다녀왔는데
그때 쉬면서 꺼내달라했던 책이예요…
벌써 집에서 읽었던 책인데
또 읽는다고…
“또 읽어도 좋아?” 했더니
“티비 만화 보는거보다 더 재미있어요.” 하네요…
아이들 눈에도 재미있는 책은 있나봐요…^^
오홋~~무서운 표지…
2학년 작은 아들램은 꿈에 나올꺼 같다고 꺼리네요…ㅋㅋ
이야기의 시작은 프레디가 타일러라는 꼬마를 돌보면서 시작해요…
무서운 얘기로 겁을 주면서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카라가 프레디 집에 놀러를 오고 지하실방에서 장난을 치며 놀게 되요…
울아들램들처럼 지지고 볶으며 장난을 치던 아이들은
찬장을 쓰러뜨리고 쓰러진 찬장 뒤에 가려져 있던 문을 발견하게 되요…
저 같음 무서워서 어른들을 부를텐데
요 녀석들은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네요…
호기심이 문제인거져…ㅋㅋ
큰아이는 나두 들어가볼꺼야…하는데
작은아이는 무서워서 안 들어갈꺼 같다고 하네요…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면 또 다른 문이 있어요… 그 문을 열면 깜깜한 방안에 관이 하나 있구요…
그 관안에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바로~~~
뱀파이어가 있을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쩜 기대에 못 미치는 파란색 유리병 하나가 있어요…
파란 유리병은 <뱀파이어의 숨>이네요…
호기심에 가득 찬 아이들은 병을 열게 되고
뱀파이어를 만나게 되요…
그리고 예전 백작의 시대로 떠나게 되요…
이빨이 없어서 피를 먹지 못하는 뱀파이어 백작…
백작은 아이들에게서 유리병을 빼앗아 이빨을 되찾으려 하고
아이들을 뱀파이어로 만들려해요…
아이들은 파란유리병이 있어야 자신들의 시대로 돌아가니 꼭 필요하구요…
모두 파란유리병을 찾게 되는거예요…
과연 누가 유리병을 갖게 될까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무서운 이야기!!
다음 내용일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구스범스는 많은 그림이 담겨 있지 않은데
이번 23 뱀파이어의 숨결편은
무서운 그림들이 꽤 있어요…
그림만 봐도 무서워지는데
내용을 함께 읽으면 가슴이 쫄깃쫄깃해지네요…ㅋㅋㅋ
다음 편을 예고해주는 구스범스~~
저주받은 소원…
잠깐 맛보기로만 봐도 기대가 되네요…
집에 있는 구스범스를 찾아오는 아이들…
한 번 읽고 다시 보지 않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꺼내보는 책이네요…
세번째로 읽는 아들램…
이번엔 참 편한 자세로 보고 있네요…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대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