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기괴한? 해괴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레나와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이번에 레나가 재미있게 읽은 책 또한,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의 하나인데,
5회째를 맞은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인데, 재미있고 기발하다는 평을 받은 작품~
제목부터 수상한 <뒤집혀 혀집뒤!>
여러분은 무언가 뒤집어버리고 싶으신게 있을까요?ㅎ
저도 가끔~~ 그런게 있긴 한데..자연의 이치를 역행하는 마법은 쓰기가 겁나는데~
이 책에서는 어떨까나~ 이야기니까~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겠죠?ㅎㅎ
이 책은 3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는 단편집이라 할 수 있는데~ 3가지 이야기가 크게 연관성은 없지만,
모두 독특한 평상시에는 일어날 수 없는 사건들이 담겨있어요.
배경도 인물도 시간도 다르지만, 유일한 공통점은 고양이가 등장한다는 거죠.
첫 이야기의 제목이 ‘뒤집혀 혀집뒤’였는데, 정말 우리 초등생들의 순수한 바램이 그대~~로 이야기가 되었더군요 ㅎㅎ
초등생이면 누구나 욕심내보았을 플라스틱 딱지놀이 !
다른 사람것을 뒤집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재미가 자꾸 자꾸 더 강한 딱지를 사게 하죠~!
울 동네에서도 그 딱지때문에 큰 싸움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이야기는 딱지싸움에서 한번 이기고픈 아이의 바램을 마법으로 들어주는 이야기랍니다~ㅎㅎ
하지만 그 과정이~ 신선하고 ㅋㅋ 하며 웃으며 읽게 되는 이야기^^
딱지때문에 학교까지 뒤집혔다죠~ 아마~ㅎㅎㅎ
마지막 이야기는 책이 된 고양이이야기였는데, 이야기 첫 페이지를 넘기면 끝까지 다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에요.
나에게 말거는 고양이, 그 고양이가 어떤 사연으로 책이 된 것인지~~ 책에서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