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 비버
눈 오는 날
비룡소/ 비룡소의 그림동화 / 그림동화책 추천/ 에즈라 잭 키츠 글 그림
비룡소 북클럽 비버
유치원 누리과정에 따른 맞춤형 책읽기 프로그램이랍니다
둘째 아이와 함께 비룡소 북클럽 비버를 3개월동안 활용중인데
아이가 정말 좋아라 해주어서
다음달부터 연장해주려고 계획중이랍니다
비룡소 북클럽 비버는 유아 5, 6, 7세 단계로 되어있구요
2016년 First Brand Awards 북클럽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그만큼 엄마들 사이에서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있다는걸 실감할수 있어요
7세 단계 이후가 있는지 궁금하신분들을 위해서 !!!
비룡소 북클럽 비버는 초등 1, 2, 3 학년까지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되어있답니다
초등교과와 연계한 맞춤형 책읽기 포르그램으로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쑥쑥자라도록 되어있어요
5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아이의 책읽기 습관을 길러보자구요 ~~~
북클럽 비버 12월 한달동안 받은책은 총 4권이랍니다
12월 책에는 특별선물이 또 하나 있는데 책 한권을 더 선물을 받았어요
http://blog.naver.com/mars926681/220887176607
오늘은 4권중에서 아이가 제일로 좋아하는 책 <눈 오는 날>을 읽고
비룡소 워크지인 비버북을 활용해보았답니다
엄마랑 책놀이를 즐겨주시는 우리집 둘째 미카엘라예요
<눈 오는 날>의 작가인 에즈라 택 키츠는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답니다
처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이 바로 <눈 오는 날>인데요
처음으로 어린이책에 흑인 아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켰으며
주인공 피터가 자라나는 모습을 계속 그림책에 담았어요
<피터의 안경>, <내 친구 루이>, < 피터의 편지>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 <고양이 소동>등이 있는데
위에 있는 책 전부 아이들과 다 읽은책이라고 볼수 있어요
암튼.. 에즈차 잭 키즈의 글은 아이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저도 좋아하는 작가중의 한명이랍니다
The Snowy Day
아침에 일어나보니 피터는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 버린것을 보게 됩니다
하얀눈은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죠?
저도 설레지만.. 요즘은 넘 현실적이 되어버려서
그닥 눈이 좋지만은 않답니다
어찌되었건… 미카엘라도 눈이 쌓인 책을 보고는
“엄마 눈이 오면 썰매장 갈꺼지?” 라고 질문을 해서
조만간 썰매장에 갔다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주인공 피터는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가요
눈이 얼마나 쌓였는지 사람들이 다니는 길도 없어져서 깜짝놀랍니다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피터는 발자국을 만들며 눈위를 걸어갑니다
‘그러고 나서 천-천-히 발을 끌며 긴 선을 그리면서 걸어갑니다
그러다가 눈 속에서 뾰족 나와 있는것을보고
또 하나의 선을 그렸습니다’
“피터는 눈 위에 어떻게 선을 그렸을까? “
엄마의 물음에 벌떡 일어난 미카엘라예요
발을 끌면서 방을 빙빙 도는데
제가 다 어지러울 지경이었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찾더니 그걸로 막대를 삼아
막대와 발을 끌어주면서 깔깔거리고 웃더라구요
비록 방이 눈이 가득하지 않았지만 상상력을 발휘해서
눈위를 걸어주는 아이였어요 ^^
피터는 나무 나무막대를 가지고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눈옷 입은 나무를 톡톡 건드려도 보았어요
‘후드둑’
피터의 모자위로 눈이 쏫아졌어요!
저희집 미카에라가 피터의 그림을 보고는 웃음을 터트립니다
자신의 머리위에 눈이 떨어진거마냥
눈모자를 눌러쓴 모양을 표현하는 미카엘라의 모습을 담아보았네요
정말 좋아하죠?
만약.. 실제로 눈위에 눈이 올라와있음
미카엘라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
피터는 눈위에서 눈사람도 만들어보고 눈천사도 만들었어요
산에도 올라가서 미끄럼틀도 타고 말입니다
피터는 두손 가득 눈을 모아 꽁꽁 뭉쳐서 주머니속에 넣어주었답니다
내일 또 가지고 놀려고 말이죠
그리고나서 따뜻한 집으로 뛰어들어갔어요
피터는 목욕을 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봅니다
잠자기전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보았지만
텅빈 주머니가 피터의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
“눈이 녹은거잖아.. ” 라고 미카엘라가 알아차리네요
피터의 마음이 미카엘라에게까지 전해졌을까요?
다음날 아침 피터가 눈을 떠보니 여전히 온 세상이 하얗고
다시 흰 눈이 펄펄 내리는것을 보고 또다시 수북이 쌓인 눈 속으로 걸어갑니다
피터의 슬픈마음을 위로하듯 눈은 피터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며 이야기는 끝이 났답니다
행복한 멋진 결말이죠 ~~~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이야기에 기분이 좋아진 미카엘라와
활동북 비버북을 같이 활용해보았어요
12월 비버북은 4권의책을 읽고서 활용하는 활동지랍니다
오늘 읽은 날짜도 써보고 누구랑 읽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 재미가 있었는지를 스스로 적어보았어요
피터가 눈을 떠보니 마을에 온통 눈이 쌓여있는 모습을
솜을 붙여 마을에 쌓인 눈을 표현해 보는 활동이랍니다
미카엘라가 솜을 찾아와서 오물조물 손으로 솜을 뜯어내고는
동그란 눈을 만들려는지 손바닥에 올려서 비벼주더라구요
손바닥에 뭉친 솜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릴게요 ~
휑한 나무가지에 풀을 붙이고서 자신이 동그랗게 만들어준
솜을 하나 하나 정성들여서 붙여주었어요
짠~~
눈이 쌓인 마을의 모습이 완성되어졌어요
조만간 저희도 눈이온 세상을 마주하게 되겠죠?
올해 첫눈은 보긴 했지만
함박눈이 와서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주었음 좋겠어요
종이 눈꽃도 만들어볼까요?
반짝반짝 눈꽃은 참 아름다운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을 따라 접고 오려보는 간단한 활동이랍니다
색종이로 여러개 만들어 창문에 붙이면 정말 예쁘지 않을까 해요
아래의 방법을 보고 눈꽃을 만들어주는 따님입니다
종이접기 수업을 6개월간 들어서 기본적인 접기활동은 혼자서 할수 있어요
오리는건 자기 손가는대로 잘라보았어요
만드는 방법을 보고 열심히 해보았지만 오리는건 똑같진 않네요
여러가지 모양의 눈꽃을 만들어준 미카엘라랍니다
어떻게 오렸는지 네모난 눈꽃이 만들어졌네요
미카엘라 본인도 접어서 오린 모양이 신기하다며
저에게 네모눈이 만들어졌다며 깔깔거리고 웃어주었답니다
종이를 접고 자르면서 어떤 모양이 나올지 상상해보는 시간…
자유롭게 잘라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져보심이 어떠신가요?
엄마가 좀더 부지런하면 더 많은 활동을 하겠지만
직장맘이다보니 이것저것 신경쓸것이 한두가지가 아닌지라
직접 발품팔 시간이 나질 않는다는거예요
북클럽 비버 활동지는 책을 읽고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활동놀이를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활동지로 아이의 상상력이 커지는 시간을 가지는건 정말 필요한것 같아요
북클럽은 엄마가 책을 선택하기 어려운경우
전문가가 선별한 책으로 나이에 맞게 읽을 수 있어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활동으로
아이에게 자신감과 흥미를 키워주는지라
착한 가격으로 한달 아이랑 같이 즐거운 책놀이가 가능하답니다
비룡소 북클럽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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