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 비버 7세 12월호

총 4권의 책을 한달에 매번 보내주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책 1권 리프맨까지 함께 보내주셨더라구요

어찌나 신이 나던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와 함께 혼자서도 읽고, 아빠랑도 읽고, 엄마랑도 읽은 12월의 5권 책!!!

비버북의 독후활동과 함께 했어요!!!

꿈을 나르는 책 아주머니

정말 인상적이었던 책~ 책을 몰랐던 아이가 책을 읽게 됐을 때 책을 통해서 얻는 기쁨을 느꼈을 아이의 모습이 상상이 돼서

엄마도 읽는 내내 좋았던 책이에요~

근데 이 책은 정말 미국에서 책을 보내주는 운동을 했을 때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라고 하니

정말 아이들에게 꿈을 나르는 아줌마가 맞았다 싶네요!

책 아주머니의 모습이 처음에는 싫었던 첫째 아이~

일찍부터 집안 일을 도왔던 첫째는 책을 몰랐죠~ 그리고 책만 읽는 누나가 못마땅하기도 했대요

하지만 다행히 책을 가져다 주는 아주머니는 돈 한푼 받지 않고 책을 주고 다시 2주 후에 책을 바꿔준다고 하니

그제서야 그냥 지켜보는 첫째..

그리고 어느 순간 그 아이도 책을 읽게 되었죠! 글을 알게 돼고 책을 읽게 되면서 그 아이도 책을 통해서 꿈을 키우게 됐다니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였죠!!

아빠와 함께 이 책을 보는 백호군 사뭇 진지하죠?

어떻게 책을 한권 한권 가져다 주냐고 묻는 아이~~ 우리집에는 책이 많다며 말이죠~

근데 이렇게 서로 책을 바꿔가면서 봐도 너무 좋겠다고 말하는 백호군!!

그러게 우리 집에 있는 책들도 다른 아이들과 함께 매번 나눠서 보면 좋겠다 그지??

눈보라 치던 날

눈이 오는 날을 기다리던 아이들이 재밌게 읽었던 책

아빠와 함께 읽으면서 눈이 오면 꼭 올 해는 눈썰매장에 가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눈썰매장을 한번도 못 가본 아이거든요!!

눈이 가득 쌓인 산에서 큰 통나무를 타고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상상

아이들과 재밌는 상상을 하며 여기 동화 속 주인공처럼 썰매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아이들~

올 겨울 신나게 눈을 즐기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동지를 떠오릴면 팥죽부터 생각나는데 다행히 어린 시절 엄마는 동짓날 팥죽을 사줬어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 동지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잘 알게 되었답니다~

팥죽을 먹어본 적이 있는 백호군은 동지에 왜 팥죽을 먹게 되었는지도 더불어 알게 되었답니다!!

단단이는 팔죽 냄새를 맡고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해요~

하지만 단단이는 팥죽을 먹으면 안되는 귀신인걸요..

팥은 귀신을 물리친다고 하는데 백호군이 단단이가 너무 귀엽대요~

팥죽을 쑤고 동네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동지를 즐기는 풍경을 재밌게 담은 책이라서 동지날에 읽으면 더 좋은 그런 책이었답니다

아빠와 함께 읽으면서 자기도 동지날 새알 7개를 먹겠다는 아이~

아빠는 이제 곧 8세가 돼서 초등학교에 가야하니깐 꼭 8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빨리 팥죽을 만들어달라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난리~

결국 동짓날 팥죽을 만들어주기로 했네요..^^

부루퉁한 스핑키

이 책은 꼭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인 듯 싶어요!!

아이가 왜 속상해서 부루퉁한지 이 책을 끝까지 읽다보면 알 수 있으니 말이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배려~

그리고 아이도 한 사람의 인간이라는 걸 제대로 알 수 있는 책이죠!!

너무 부룽퉁해서는 나무에 올라가 있는 아이~

스핑키의 마음을 달래주려는 가족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책!

왜 이렇게 스핑키가 화가나고 부루퉁한지 알 수 있는 그런 책이랍니다!!

두아이 함께 보면서 살짝 아이의 마음을 엿보고 물어볼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어요!!

언제나 아이들에게 그런 점이 참 궁금했거든요!!!

아이들도 가끔은 부루퉁할 때가 있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 듯~

둘이 정말 집중해서 읽은 책이랍니다!!

리프맨

할머니가 아프자 정원에 있는 곤충들도 손자 손녀들도 빨리 할머니가 좋아지기를 바라죠~

그리고는 리프맨을 찾아요! 리프맨이 할머니를 낫게 해줄꺼라는 믿음

그리고 할머니를 위하는 마음으로 모두 힘을 합치네요^^

리프맨은 할머니를 정말 살릴 수 있었을까??

리프맨을 부르면 반드시 할머니가 좋아질거라는 믿음!!

낡은 엄지 인형의 외침은 할머니를 걱정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서 그렇게 그렇게 리프맨을 찾았네요

정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곤충들의 그림과

독특한 그림풍~ 그리고 이야기가 참 재밌었어요!!

아빠와 함께 읽는 아이들은 모두 리프맨은 영웅일까 궁금해해요~~

무슨맨이라고 하면 언제나 아이들은 영웅을 떠올리거든요~

정말 리프맨은 할머니를 살렸으니 영웅이 맞았어요!!

창의력 팡팡!! 스스로 놀이책 비버북과 함께 하면 언제나 재밌어요

함께 산타할아버지 색종이 접기도 하고, 미로도 찾으며 재밌게 활용할 수 있는 비버북도 언제나 알차서 참 좋아요!!

비버북은 언제나 아이와 책읽고 난 후 함께 할 수 독후활동으로 너무 좋아요

 

책을 통해서 들었던 느낌과 독후활동을 하면서 책의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며 생각을 확장하는 활동

비버북 한권이면 다양하게 오리고 붙이고 글을 쓰고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겨울에 읽으면 너무 좋을 책들을 보내주셔서 아이와 즐겁게 읽었어요

월별 교재 비룡소 북클럽의 비버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