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돌와왔습니다. 그러니 산타 할아버지 등장해야 하는데
하필이면 구스범스에서 산타 복자을 한 괴물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올겨울 한정판이란 특징으로 커버를 달리 합니다
5권은 선생님은 괴물….
당연히 선생님은 우리에게 괴물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지만 구스범스 자체가 괴물시리즈다보니 어느권을 읽어도 상관없는 책이긴 하지만
늘 오싹한 호러보다는
구스범스처럼 재미도 추구하면서 생각도 호기심도 자극하는 소설이좋은 듯 합니다.
호러 크리스마스 올해의 산타는 괴물선생님으로
이채에서는 스타일의 허를 찌르는 공포가 세련되어있다는 말로 상상이 점점 커집니다
이 소설의 내용은 무조건 승리를 이겨야만 하는 집안의 구성원중 한사람만 그것과 상관없는 일로 생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나라도 방학이 되면 캠핑이다 혹은 여행이다 하면서 방학을 설레게 만드는데 ….
주인공 토미는 열세상의 방학을 흠뻑기대라는 친구인데…..
아버지가 승리 캠프로 보낸다고 한다.
얼마나 우울한가…식사로 먹으러 가는것도 등수를 먹였서 달려가야 하는 기분…이건 뭔지.
알고보니 캠프장을 가는 길목에 있는 식당이 었다는것이 놀랍다.
저 멀리서 오는 보트에는 승리라는 옷을 입은 선생님이 서 있고
조용히 가방을 들고 탈수 밖에 없는 압박감….
보트를 타고 들어갔더니
캠프도 2일씩이나 늦었다고 한 선생님이 가방을 받고 얼른 교무실쪽으로 안내하지만 선생님 소개에 놀랐다
질 도둑이라고 하는 소개에…외국이름도 참 특이하다고 했다는 생각이었는데 나중에 알려준 것을 보니 도둑질이란 이름이라고 해서 웃음을 참지 못했네요….
그래서 중간중간 승리를 위해서 캠프에서 살아남아 있는 것은 섬을 탈출하는 방법이고 꼴지에게는 괴물 선생님에게 잡아 먹히는 것만이 남았다는 사실…
과연 친구들이 도움을 주면서 섬에서 2주간 살아남는 승리의 캠프를 지낼지
혹은 탈출을 꿈꾸면서 도망갈 생각만 할지,,,,,
하지만 읽다보니 친구들이 그다치 믿음을 주지 않는 것을 보면서 살고 싶고 섬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친구보다 더 높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누굽니까?
친구와 함께 잘 견디고 괴물 선생님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선생님을 이기는 방법을 알지 않을까 합니다
겨울 한정판이라서 산타 복장 한에 숨어 있는 괴물 선생님을 보면서
책 사이 삽화가 생생하게 표현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닌 오싹한 기분,…..
하지만 우리의 우정의 승리로 이끌어 나갈것 같아서 읽으면서 재미도 있습니다.
책 뒤편에 보면 카드도 있고
선생님으로부터 살아남는 방법 3가지를 제시하는데
어찌보면 우리의 선생님으로부터 살아남는 방법이 아닐련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