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아저씨와 재미난 수놀이 🙂
제가 만나보는 비룡소의 두번째 책!
특히나 수세기라는 수학적 개념을
이렇게 재미나고 감성적으로 표현할수도 있구나
보고보고 또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책이에요
이번에 만난 괜찮아 아저씨는
2016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수상작으로
친근한 괜찮아 아저씨가 등장해서
아이의 관심을 끌기에 제격이에요!^^
괜찮아 아저씨는 머리카락이 10개뿐인데
긍정의 신이에요
머리카락이 10개여도 오~괜찮은데?^^
헌데 자꾸 한가닥씩 빠져요
하루는 새들이 쏘옥~
비오는날엔 거미가 쏘옥~
한올한올 빠지지만 괜찮아 아저씨는
머리스타일을 바꿔가며
“오~~~괜찮은데?”
긍정의 왕
8개중에 1개가 빠져서
7개가 되도 머리스타일을 바꿔가며
“오 괜찮은데~”
결국 한올 남은 머리카락도
빠지게 되는데
우리 긍정의 신인 괜찮아 아저씨는 역시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쓰며
“오~~괜찮은데?”^^
괜찮아 아저씨는
하나하나씩 머리가 빠지면서
남아있는 머리카락을 셈으로써
뺄셈의 개념을 알게 해주는 책인데요
어려운 개념인데
요렇게 쉽게 표현을 해주니
아이도 잘 보더라고요~~~
이야기 처럼 뺄셈을 배울수 있다니!!!!
우리 한나와 함께 괜찮아 아저씨를 읽어보았어요
헌데 우리 아이는 아저씨 머리가 걱정인가봐요
“엄마~ 새가 아저씨 머리를 가져갔어~”
“엄마~ 거미가 머리를 가져갔어~”
“응~ 머리카락을 하나씩 가져갔네~”
“그래도 아저씨가 오~괜찮은데~! 아저씨는 괜찮데”
그리고 책을 읽어가며
남아있는 머리카락을 한번 세어보게 해보았답니다
“하나~ 둘~…여섯~”
일곱개 중에 한나 빠져서 여섯이 되었데!!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아저씨 머리를 뽑아보기로 했는데요
아저씨와 똑같이 그린다고 그렸는데 똑같은가요
칼집을 내서 색종이로 머리카락을 만들고
요렇게 뽑을수 있게 만들어줬어요
괜찮아 아저씨의 머리카락을 한올한올 뽑으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머리카락이 하나 빠지니 아홉개가 남았네?”
괜찮아 아저씨가 뭐라고 한다고?
“오~~~괜찮은데~~~~”^^
요렇게 아이와 이야기 하며
하나하나 머리카락을 뽑아봤어요
비룡소 괜찮아 아저씨
아이와함께 재미나게 뺄셈에 대한
개념을 배울수 있는 유익한 책이였어요!
아이가 거부감없이
받아들일수 있도록 친근한 케릭터와
재미난 이야기로 다가와준 괜찮아 아저씨
저 종이는 여전히 집에 놓아두고
심심할때마다 머리카락을 하나씩 뽑아보고 있답니다
요렇게 이야기 놀이로 하다보면
뺄셈 개념도 금방 익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