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프라인 서점에 갔다가 아이가 멈춰서서 한참을 보고 있던 책이 있었어요.
뭘 보고있나 슬쩍 보니 어스본 플랩북이더라구요.
워낙 이런 액티비티 북을 좋아해서 영.유아 코너에서도 한참을 머물다 가는 아이거든요~ㅎㅎㅎ
근데 꼭 제 아이만 그런건 아니겠지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플랩, 그리고 그 속엔 알짜정보들이 숨어있으니 누구든 관심을 가질만하잖아요:)
어스본 초등영재플랩북 제 5권이 나왔네요. 이번에는 지구와 기후 변화에 관한 책이에요.
2009년에는 영국지리학협회 은상을 받았네요~
아이들에게는 일단 흥미 갖게해주는게 젤 중요한거 같고
그리고 은그슬쩍 정보를 전달해주면서
모르는사이에 나름의 지식으로 습득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바로 어스본 책이 그런듯~
쉽고 재밌는 초등 과학도서라고 할 수 있지요.
지구와 기후변화라는 타이틀에서 이 책이 어떤 이야기라는건 짐작할 수 있는데요,
지구의 속 이야기와 자연이 변화하면서 발생한 기후변화 나아가
인류의 미래까지 짚어보는 내용으로 담겨있답니다.
지구를 알기 전에 태양이 먼저 보이네요.
태양 속은 이렇게 생겼군요~ㅎㅎ
드넓은 우주에 비하면 지구는 그냥 하나의 작은별정도죠!
지구 밖을 알려면 우주선을 타고 나가야하는데, 우리 평생 우주로 나가볼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지구를 둘러싼 대기에 대해 알아보고 온실가스가 없다면 어떻게 되는지 플랩을 열어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더운 사막과 추운 사막이라는 설명이 참신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 보니 극지방도 사막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거였네요.
지구 전체의 평균기온이 1도만 올라도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7도까지 상승하면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된다니 생각만해도 참 끔찍합니다ㅠ
갈수록 지구가 더워지고 있는건 누구든 인지하고 있는 사실인데요,
머리로는 알지만 당장 내 앞에 놓인 현실이 아니라고 피하기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 후대를 위해서라도 한사람한사람 뜻을 모으고 지구를 지켜나가야 하겠죠.
절약하는 생활은 가계에도 보탬이 되지만
지구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생활태도랍니다.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초등학교 3,4,5,6학년 과학과 사회와 연계된 책이랍니다.
지구가 위기에 처하게 된 이유를 쉽고 재미있게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