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사회는 쉽다 그 첫번째 이야기,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정치!! <왕,총리,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선거를 앞둔 주말 아침에 이 책을 받고는 시기 적절함에 감탄을 했네요~:)
첫 장이 대통령 선거와 투표에 대한 내용이었거든요.
과학은 쉽다와 함께 초등교과연계도서 시리즈로 관심있게 지켜보는 책이랍니다.
재미있는 삽화와 쉬운 설명, 어휘풀이와 퀴즈까지 책도 보고 공부도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는 책이죠.
사회과목을 처음 접하는 3학년 친구들부터 초등 고학년,
배운지 오랜 세월이 지난 부모님들까지 알기 쉽게,
재밌게 사회 과목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첫번째 시리즈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정치에서는
선거와 투표, 대통령이 하는일, 민주주의의 역사,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얼마전 프랑스에서도 선거가 있었고
뉴스에서는 다른나라 소식을 전하면서 총리, 왕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왕,총리,대통령 중 누가 높은걸까? 궁금해지는건 당연하지요.
며칠전 아이와 함께 뉴스를 보던 중 일본총리의 소식이 전해지자
“총리는 뭐야?”라고 아이가 묻습니다.
바로 답을 주기 보다는 사회는 쉽다를 읽으면 알 수 있을거 같은데? 라고 비룡소 팬인듯한 답을 해주었어요~:)
대통령이 하는 일을 알아보려면
우선 나랏일을 하는 기관들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겠죠.
각 기관, 행정부,사법부,입법부에 대한 설명과 그림을 보며
입체적으로 이해 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각 기관의 이미지와 하는일이 어쩜 이리도 잘 어울릴까요~ㅎ
고무장갑 끼고 앞치마 두른 행정부가 살림꾼처럼 보이는군요!
각 장의 끝부분에는
알쏭달쏭 궁금한 낱말풀이가 나오는데요,
낱말의 뜻을 이해하고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사회가 훨씬 쉽게 느껴질거에요.
사회 과목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한자로 된 낱말을 이해 못해서일테니까요~
나라 마다 정부형태, 선출 방법, 임기 등 다른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국가의 원수는 영국 왕인데, 의원내각제를 택하고 총리가 나라를 이끄는 곳도 세 나라나 있어요.
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는 유니온잭을 사용해서 알고 있었지만 캐나다는 이번에 알았답니다.
우리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점, 가장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사항입니다.
민주주의는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참여 할 수록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거니까요.
낱말풀이까지 열심히 익혔다면
이제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를 풀 차례에요^^
난이도가 어렵지 않지만 꼭 기억해야할 내용들이
퀴즈로 담겨있어요.
대통령 후보 아무나 될 수 있을까요?ㅎㅎ
솔직히 예전에는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답니다^^;
정치는 딴 세상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뉴스도 잘 챙겨보지 않는편이었죠.
만날 싸우는 국회의원들 보면 그렇게 할 일이 없는가 싶고 그런 뉴스를 봐서 뭐 하나하는 생각이 컸어요.
그런데 이번 사태에 분개하며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내 목소리를 내는게 국민의 역할이고 의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많은 국민들의 희망을 담아 선출한 대통령께서 좋은 나라, 나라 다운 나라를 꼭꼭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이 책을 통해 내 아이도 한층 성숙하고 나라의 주인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