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주 100가지, 재밌게 읽으면서 새로운 이야기도 알게 되네요.
이번주 독서록 쓰는데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주 100가지’ 읽었네요.
“난 우주에 대해 잘 모르는데…” 하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ㅎ
읽다보니 “엄마 재밌어요~”라고 순식간에 다 읽더라구요. ㅎ
첫째둥이가 이렇게 좋아하니 둘째둥이도 “나도 나도” 하면서 서로 읽겠다고 흐믓한 광경이 펼쳐졌네요.
첫째둥이 다 읽고 독서록 꺼내서 간단하게 적었네요.
왠일로 색칠까지 안했지만 그림까지 그렸네요. ㅎ
아마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주 100가지> 책의 영향인 듯 싶어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주 100가지 책에는 글만큼 그림도 많아요.
그림이 많다고 해서 초등저학년용 책도 아니에요.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100가지…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이야기도 접하게 되고, 재미난 이야기도 접하게 되니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이 넘치는 책이에요.
저희집 둥이는 초등6학년인데 재밌게 잘 읽었어요.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아니어도 되네요.
“우주에 대해 잘 몰라”로 시작해서 “우주에 관심이 생겼어”로 끝나요. ㅎ
책 속에 있는 100가지 이야기를 다 소개할 순 없지만
잠깐 소개해보면…
“우주 비행사가 코가 가려울 때는…”
이런 질문 한번이라도 해본적 있나요?
없었는데 이 글을 보고 “맞아, 코가 가려울 때 우주 비행사는 어떻게 해?”라고 되묻게 되네요.
헬멧 안에 있는 벨크로 천 조각에 코를 문질러 해결한대요.
우주 100가지 속에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요.
호기심 많은 초등학생에게 딱이네요. ㅎ
우주 전문가라고 하면 사실 우주 비행사만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우주 전문가들의 직업 목록을 보니 비행 관제사, 우주 화학자, 외계행성 대기과학자 등등 많네요.
단순한 그림책 아니에요.
우주에 관련된 100가지 이야기 속 낱말 풀이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무엇보다 호기심 왕성한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 맞아요.
초등6학년 둥이들까지 서로 먼저 읽겠다고 할 정도였거든요. ㅎ
우주에 관심있는 아이들에게 더 큰 그림을 그리게 해주고,
우주에 관심없는 아이들에게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네요.
그리고 여자아이, 남자아이 구분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