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겸으로 할만한게 있을까? 하던중 발견한

창의력 쑥쑥 공룡 무지개 손도장 놀이

이름도 참 길죠 ㅎㅎㅎ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힌트도 있구요.

손가락마다 다른 크기를 이용해서

이쁘게 꾸며주거나 공룡을 만들어보는거에요.

7가지 무지개 색 손도장을 이용하는 건데

책에 딱 붙어 있어서 분실될 염려도 없어요.

스탬프는 물론 KC자율 안전 확인검사를 마친 제품이에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이니 꼼꼼하게 만들었겠죠?

아예 처음부터 손도장을 이용해

공룡을 그려 볼 수도 있구요.

가이드가 있으니 연필 잡고 그리고 쓰는 아이들은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물들 까지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림체가 이쁘죠-

색감도 따뜻해서 아이가 보기 좋네요

공룡을 좋아하다보니 점점 사실적인 영상이나

그림책을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점점 그림책의 공룡은 시시하다고 하는데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은 없을지 걱정이 됐거든요.

손도장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림이 시시하다고 하지 않고 이쁘다고 표현하더라구요.

이런 가이드가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자신은 그림을 못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하라는대로 하다보니 그럴싸해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하라는대로 해보다가 점점 자신만의 생각으로

이렇게 해볼까? 이렇게도 되네?! 하면서

창의력도 쑥쑥 키워지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스케치북에 손가락 하나씩 찍어서

크기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워밍업 해줬더니 힌트를 보고 이해하더라구요.

엄마랑 같이 오른쪽 처럼 만들어 봤어요.

좀 얼빵해보이긴 하지만 ㅋㅋㅋㅋ

처음치곤 괜찮은데, 아직 조금 기울이고 하는

그런 방향감각은 떨어지더라구요.

하다보면 늘겠죠 뭐 ㅎ

공룡이야 지네야 ㅋㅋㅋㅋㅋ

처음에 저렇게 왼쪽처럼 막 찍어놔서

워밍업 시켜줬는데 굳이 또 옆에다 그려서는..

원래 만들어 놓은 그림에 눈이 하나밖에 없다고

아이의 그림에는 눈 두개 그리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옆모습 보여주며 눈 몇개냐고 하고

보여주니 “아~~~ 옆에 보는 공룡이였구나~”

많이 봐왔어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체득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죠-

그동안 그림책에 눈 하나만 있는 그림도 많이 봤었는데

이제야 알았다니 ㅎㅎㅎㅎ

손가락 이것저것 찍어가며

감을 익히는 것 같아요.

화산이 폭발하면 용암은 밑으로 내려오는데

왜 위에만 날라가고 있어! 하며 화를 내기도..;;

눈코입 꼬리등을 그려주는 것도

꽤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물론 그림을 잘 그리진 못하니까

이상하게 그려놓는데….;;

그게 또 재미있나봐요-

그래,, 니가 재미있으면 됐지 뭐,,

스피노사우루스의 먹이를 더 줘야겠다고 물고기를 만들어줬어요.

그런데 물에 잠긴 스피노사우루스를 되려 잡아먹는

공룡시대 물고기 ㅋㅋㅋㅋㅋ

물고기들이 합체해서 괴물이 나타나기도 하구요.

한편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더라구요~

분명 줄거리가 있는 그림은 아니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배경지 덕분에

더 재미있게 손도장 놀이를 하는 것 같아요.

사실 밋밋한 도화지에 같이 도장찍고 놀기도 해봤지만

엄마 머리 쥐나거든요 ㅋㅋㅋㅋㅋ

일반, 동물, 자연, 농장, 크리스마스, 공룡

주제로 나와있구요.

고무도장 놀이도 있고, 스티커놀이도 있어요.

겨울방학 집에서 해줄 놀이 찾고 계시나요?

책만 있으면(물티슈도 있어야해요 ㅎㅎ)

뚝딱 작품만들고 나만의 이야기까지 만들수 있는

어스본 창의력 쑥쑥 무지개 손도장 놀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