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
11권 다르지만 평등한 여자와 남자
비룡소에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있다는걸 연못지기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되네요.
그동안 다양한 창작책들만 알고 있었지, 초등 사회 교과 연계 도서들도 이렇게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지는 몰랐어요.
사회를 처음 접하는 초등 3, 4학년 아이들부터 읽어보면 좋을 책이더라구요.
그림과 글밥이 적절하게 섞여있고 책 두께 또한 100페이지 정도로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사회는 쉽다!시리즈 중 제가 읽어본 책은 11권 다르지만 평등한 여자와 남자예요.
성 역할의 변화와 성 평등에 대해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무엇보다 사회 교과 연계도서이다보니, 초등 교과서와 함께 보기에도 좋게되어 있더라구요.
이번 사회가 쉽다 11권은 3학년, 4학년 6학년 사회 책 관련 단원까지 표기가 되어 있어, 관련 단원 공부 전 후로 읽어보아도 좋을거 같아요.
먼저 목차부터 살펴볼께요.
chacter 1에서는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에 대해 짧은 에피소드와 함께 만화와 줄글로 함께 나와있어서 읽다보니 술술 책장이 넘어가더라구요.
Chacter 2에서는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에 대해 나오구요.
마지막 Chacter 5 바람직한 정체성 만들기 이야기로 마무리 된답니다.
책을 읽다보니 성 역할에 고정 관념이 심해진 시기가 조선 중기 이후라고 나와있더라구요.
조선 중기 이전까지만 해도 남녀가 비교적 평등했었다고 하니. 말이죠.
어릴적에는 남녀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른이 되고 보니,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저희집은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두분 다 함께 집안일을 하시는 편이어서 모든 가정이 그런 줄로만 알고 지내다가, 어른이 되어서 알게 되었어요.
각 가정마다 다르다는것을……
그리고 결혼이라는걸 하면서 명절에 참 느끼는게 많아지더라구요.
책 중간중간 알쏭달쏭 궁금한 낱말 풀이도 나와있어서 어려워 하는 낱말에 대해 초등 학생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게 알기 쉽게 나와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퀴즈가 나와있다보니, 앞에서 나온 내용을 퀴즈로 정리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책을 읽어보니, 남자, 여자 둘다 양성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보니, 가정에서도 어릴때부터 눈으로 보고 생활하며 느낄 수 있는 가정내 구성원간의 고정관념 대신 양성성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도록 해야겠더라구요.
사회가 쉽다 시리즈가 11권까지 발간되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아직 읽어보지 못한 1권부터 10권까지 하나하나 찾아 읽어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