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본 – 요리조리 열어보는 스포츠
개인적으로 어스본 책들은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있고
아이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책들이 많아 좋아하는 편이라 요리조리 열어보는 스포츠 망설임없이 선택했어요.
목차를 보면 스포츠를 알기 쉽게 분류해서 소개를 해주고 있어요.
이제 초등학교 1학년, 학교에서 달리기경주에 꼭 참여해보고 싶다는 아이라
육상 경기가 뭔지 알아보며 흥미있게 빠져들고,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플립을 하나 하나 열어보며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사실 공으로 하는 경기는 아빠가 보는 야구, 축구, 농구밖에 몰랐는데,
다양한 종목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져보고~
플립을 열어 정보를 확인하며 엄마에게 설명을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물놀이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겨울에 잠시 배우다 그만 뒀던 수영을 다시 배우고 싶다는 아이였던지라
수영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대해 제일 관심있게 봤는데,
특히 높은 곳에서 물 속으로 떨어지는 다이빙을 신기해 했어요.
수영장에서 다이빙금지를 많이 봤었는데, 진정한 다이빙이 뭔지 알게되며 신기해하고 놀라워하고~
나중에 다이빙 경기를 함께 시청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사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빠덕에 티비로 축구, 야구, 농구.. 다양한 스포츠에 노출이 많이 된 편이지만,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은 부족할 수 밖에 없잖아요~
이 책은 심심할때 꺼내보기에 부담없고,
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으니 스포츠와 친해지기에 딱 좋은 그림책이네요~!
이렇게 내년으로 미뤄진 올림픽 종목들도 미리 알아볼 수 있고,
취학전 아이들뿐 아니라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초등저학년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같아요.
스포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플립을 펼쳐보는 재미까지 있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즐겁게 다양한 운동과 관련된 정보들을 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