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여개국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화제의 그래픽노블 시리즈 ‘배드 가이즈’
동화속 악당들이 뭉쳤다!
항상 착한동물들을 괴롭히는 악역으로만 등장하는 악당 캐릭터 늑대, 뱀, 피라냐, 상어는
무섭고 못된 존재로 낙인찍힌 자신들의 이미지를 상쇠하고자 ‘착한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착한 일을 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좌충우돌 영웅되기 시리즈의 4권이 출시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재밌게 읽는 그래픽노블이라 두께감이 있어도 깔깔거리며 순식간에 읽게되요~
매일 투닥거리고, 화가나면 삼켜버리는(다행히 씹진 않아요) 영웅같지 않은 영웅들의 네번째 이야기는 ‘좀비 고양이의 습격’입니다.
과연 루퍼트 마멀레이드 박사로부터 귀여운 동물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초등아이들에게 너무나 인기많은 비룡소의 그래픽 노블이에요!
원서로도 요거 많이 읽죠?
워낙 인기많은 작품이라 리딩용으로 읽는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원서로 읽어도 재미있지만 제가 느끼기에 우리말 번역이 훨씬 표현이 다채롭고 대사도 재미있어요^^
이번 4권의 주요내용은 마멀레이드박사로 인해 좀비로 변해버린 귀여운 고양이들을 구하는 내용이에요.
마주쳤다하면 물어뜯고 할퀴는 무시무시한 고양이떼때문에 세상이 난리가 났어요!
고양이도 구하고 지구도 구해야하는데 마음처럼 일이 잘 안풀리고 자꾸 꼬이는 건 이들에게 일상처럼 있는 일이죠 ㅎㅎ
폭스요원과 함께 좀비고양이들을 치료할 해독제를 만들기 위해 감초할머니를 찾아가지만 이 할머니도 상태가 좀…
천재약사 맞나요?
당연히 그곳에서도 우당탕탕 일이 커져요^^
돌고래와 금붕어로 변신한 샤크와 피라냐도 참 볼만합니다~
마냥 착하지만은 않은 착한친구들의 활약은 어디까지일까요?
마멀레이드박사는 언제쯤 잡을 수 있는건지 ㅎㅎ
아들도 한번 펼치기 시작하니 밤이 깊어가는 것도 모르고 앉은(?)자리에서 정신없이 보네요. 역시 그래픽노블의 힘^^;
웃기고 재밌는건 좋은데 밤중에 텐션이 너무 올라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ㅎㅎ
악당캐릭터들의 착한 일하기라는 컨셉부터가 웃긴 책 ㅎㅎ
그런데 정말 늑대랑 상어, 뱀 이런 친구들은 왜 나쁜역할만 주냐구요~
아기돼지 삼형제, 빨간모자, 일곱마리 아기염소 등등 우리늑대는 맨날 이런것만 하네요.
억울해진 울프가 착한 친구들이란 조직을 만들고 싶어할 만 하죠?^^
기니피그 악당 마멀레이드박사를 열심히 쫓는 이들의 끝은 어디까지일지…
마지막에 우주로 진출하는 착한 친구들의 활약을 예고하며 5권을 기다리게 합니다~
배꼽잡는 악당히어로들의 성질죽이고 지구구하기 ‘배드가이즈’ 너무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