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돌아다니고 뛰어다니고 만지고 잡고 움직이는데 집중하는 15개월 아들, 주안이 엄마의 욕심으로 수많은 전집과 단권책들을 준비해놓았는데, 아직까지는 책에 큰 관심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선물받은 동물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사운드북은 조금 다르다.
일단 책 표지와 내용, 그리고 음원이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거의 매일 아침 모차르트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데, 주안이도 엄마 마음을 아는지 매일 누르고 듣고 누르고 듣고를 반복하는 중.
다양한 사운드북 중에 유독 어스본 사운드북이 가장 인기가 있고, 엄마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종류가 많아서도- 접근성이 좋아서가 아닌.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체와 내용으로 되어있기 때문.
아직 주안이가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책 각 페이지에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곡과 그 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사운드북을 보면서 엄마인 내가 “아, 이런 내용이구나”, “아, 모차르트는 이런 사람이구나”하고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일만한 책이다.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책육아 도서이자, 신생아부터 돌아기 그리고 15개월 아들까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우리 아기 오감발달 동물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사운드북.
엄마 취향저격이라 추천 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