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귀여운 등장인물이 나오는 동화책을 본 것 같아요.
필통 속에 있는 연필들의 수다!
연필들의 모습에서 어린 아이의 모습들이 보였어요ㅎ
국어, 수학 시간에는 어렵다고 툴툴 거리고, 일기는 쓰기 싫어서 투덜거리는 초등학생의 모습들^^
저는 <까만 연필의 정체>에서 세번째 에피소드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연필의 한 살이. 몽당연필의 끝은 무엇일까?
이 책을 다 읽고나니 학창시절 내 필통에 있던 그 많은 연필들은 어디로 갔을까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