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권은 흥미진진한 공포와 반전이 베이스여서 아이들이 더욱 초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읽을 수 있겠다. 특히나 사탄의 인형의 정체를 알기 위해 크로바 문구점에 잠입한 대목부터는 자꾸 나보고 책장 넘기라면서 계속 읽어달래..이야기의 소재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데다 문장이나 글밥도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 수준이라 슬슬 읽기 독립을 준비하는 아이들이나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읽히면 딱 좋을 것 같다. 다 떠나서 책 안 좋아하는 형아들 있으면 나와보세요.방학동안 이 책 한번 디밀어보세요. 엄청 웃기면서도 오싹하고,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까지 돋보였던 <엉뚱한 기자 김방구> 3권,
아이들이 보자마자 호감을 가질만한 재밌는 책이니까 서둘러 읽혀보세요. 어쩌면 시리즈 전체를 읽는다고 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