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철학적이면서도 쉽게 읽히는 책들을 찾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모모라는 책을 만난 것이 반갑고도 고맙더라고요.
표지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나눌 이야기 떠오르시나요?
어른들의 눈으로는 무엇이 보이시나요?
자세히 살펴보면 무엇이 보이시나요? 시계탑? 반짝이는 소녀?
아이들과 함께 내가 본 표지의 느낌과 비교해 보면서 이야기 나누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옛 원형극장에 살고 있는 이상한 아이 모모는 온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 잘 들을 줄 아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어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회색 신사들이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아 도둑질해가자, 호라 박사의 거북이인 카시오페이아와 함께 모모는 도둑맞은 시간을 사람들에게 찾아주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에요!
출간 50주년 기념 비룡소 개정판에는 [모모에 대한 미하엘 엔데의 생각들]이 실려 있어요. 모모라는 책에 대한 비하인드 같아서 정말 재밌더라고요.
미하엘 엔데의 그림들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들이 많아요.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주고 싶었던 미하엘 엔데의 무한상상의 이야기 모모와 함께 과연 우리가 읽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책 속에서 찾아보아요!!!
*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