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어본 책은
비룡소에서 출간된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로, 내가 만약에 말이라면
이라는 도서입니다 🙂
연못지기 덕에 신간을 빠르게
읽어볼 수 있어서 매달 선물받는 기분이에요.
칼데콧상 2회 수상,
2023 아마존 선정 최우수 도서
2024 미국도서관협회,
호주아동도서위원회 선정된 도서라고해서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림체가 구체적이고 실감나긴했는데
역시나,
프로크리에이트와 포토샵작업이 들어가서
더 실감이 났었던 거 같습니다.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들판을 자유롭게 달리는 말이 되어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를 풀어나갔어요.
이부분을 보고는
바지입기 싫어하는 저희 딸이 떠올랐어요 ^^
전세계적으로도 아이는 비슷하겠죠,,?
작가님도 옷입기 싫어하는
아이를 본 듯 합니다.
마지막장이 뭔가 뭉클했어요.
상상하던 말은
결국 아이었던 것 처럼
아이를 업은 엄마의 모습이 나오네요.
자기 결정에 대한 고찰을
즐거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
워낙 유명한 사각사각 그림책 전집에
있는 내가 만약에 말이라면
상상하는 작업이
뇌발달에 참 좋다고하죠.
이 도서를 읽으며 말이 되면 어떨까?
~가 되면 어떨까?
하며 아이와 함께 대화나누는
독후활동을 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