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뽑은 국내 최초의 문학상!
제12회 스토킹 수상작!
옷산 수색대!
천으로 만든 옷 대신
그래픽 옷을 입는 시대.
인기 게임 ’옷산 수색대‘ 에서 벌이는
대반전 SF모험.
표지디자인 이벤트때부터
궁금하고 기대가 되던 이야기였어요.
주인공 지담이.
입고 있던 바탕 옷을 벗고 새걸로 갈아입었다.
인공지능 아르스(Arx) 지담이의 유일한 친구.
인간 친구 사귀는 걸 지담이는 힘들어한다.
요즘 핫한 게임 ’옷산 수색대‘에 처음 접속한다.
옷산 수색대.
천으로 만든 옷을 몸에 걸치는 게임.
진짜 옷을 그리워하는 어른들 사이에
먼저 화제가 되었다.
자극 없는 게임이라는 소문이 나
지금은 어린이들에게도 인기다.
”안녕, 지니?“
인사까지 하는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어떤 미션이든 맡겨만 줘.
멋지게 수행할 테니까.“ p34
”에이, 모르겠다.
그래픽 옷 못 사도 이건 해야겠어!“
지담이는 100빵을 사고
전용 캐릭터를 지정했다.
“지니! 다시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가워!
날 전용 캐릭터로 선택해 줘서 고마워.
앞으로 열흘 동안 잘 부탁해.“
전용 캐릭터의 이름은 ’필라‘ p41-46
”그러니까 이 게임 다 가짜라고,
아니, 진짜라고 해야 하나?
여긴 진짜 옷산이야.
우린 게임 속 캐릭터가 아니라
캐릭터 역할을 하는 진짜 사람이야.“ p67-68
게임 옷산 수색대에서
진짜 옷을 찾기 위한 지담이의 모험.
의류 폐기물로 인한
최악의 전염병 스케마 바이러스.
바이러스의 시작이
기존에 있던 옷이라는 설정이 흥미진진했다.
게임 속에서 엄마가 생전에 짜 준,
지담이의 이니셜이 새겨진 노란 조끼를 발견.
스케마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
엄마가 살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며
버렸던 조끼였다.
호크 기자에게 증거를 제보했지만
역시 그도 정의롭지 못했다.
”진실이 이대로 묻히게 된다니. 아, 너무 허무해.” “그냥 잊어버리자, 지니.
솔직히 칼디는 우리가 상대하기엔
너무 거대한 존재야.
우리가 칼디를 이긴다는 건
애초에 불가능이었나 봐.”
“아니야! 적어도 너랑 난 칼디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잖아.
우리가 아는 이상 절대로 진 건 아니야! “
의료 폐기물에서 시작된 인류 최악의 전염병.
버려진 의류 폐기물이 만든 거대한 옷산.
환경오염, 기후 위기.
감춰진 비밀과 현실 너머에 있는
진실들을 만나는 이야기.
거대한 자본주의 괴물에 맞서는 지담이와 펠라. 진실을 알고 있는 우리가 있으니까
우리가 이겼어요! 정의는 승리하니까요!
<비룡소 서포터즈 연못지기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