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네 대를 통하여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가면서
어른들도 알기 어려운 탈 것들과
각 부분의 명칭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다양하게 움직이는 플랩들과 알록달록한 스티커 등을
적극적으로 책에 도입, 아이들이 아주 흥미로워합니다.
우리 아이는 여자아이인데도 이 책을 무지 좋아합니다.
이 책 덕에 트렉터, 굴삭기 장난감도 사주게 되었지요.
자동차를 가르키며 매일 이름을 물어보는 통에…
사실,
트랙터인지 트래일러인지 포크레인인지 ..늘 헷갈려했답니다 ㅎㅎ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낄수 있는 요소들이 아주 많은데요
떼었다 붙일수 있는 스티커도 들어있구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퀴는 일품이랍니다
하루종일 아이들이 이 바퀴만 돌리고 있을 지경이지요
소방차의 고가사다리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
불을 끄는 소방관의 사다리도 쭈욱~ 올랐다 내렸다 할수도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레미콘편에서는 큰 콘크리트 통과 기다란 관을 통해 어떻게 콘크리트가 섞이고
필요한 곳으로 옮겨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사다리가 주욱 내려오고, 화살표를 잡아당기면 관을 통해 흙이 쏟아지지요.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신기하답니다.
‘우리 자랄 땐 이런거 없었는데…’생각도 듭니다.
더군다나 책의 크기가 일반책들과 달리 조금 커서 사실감있게
자동차를 만날수도 있구요
재미있는 퀴즈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풀어보면 아주 재미있답니다
남자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권해보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