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른들에게는 재밌는 책일수 있는데
26개월 우리 아이는 그림을 하나도 이해 못하는듯 싶었습니다.
악어나 호랑이 다 아는 동물들인데
아무래도 반듯반듯한 그림이 아니라그런지
마지막 고양이마저도 잘 모르겠다는 표정이더라구요..
오히려 쥐만 이게 머냐구 물어보고
모든 그림에 관심이 없었어요..
마지막 그림은 어른이 제가 봐도 좀 무섭구요.
전 처음에 고양이 나오는 아래에 빨간것이 막 있어서
쥐를 잡은줄 알았는데
울 아이가 책을 아예 덮는 바람에 쥐가
저만치 도망간걸 알았어요..
첨에 참.. 잔인하다…일케 생각했었답니다.
상상력을 자극할수 있다는 점에서 참..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인데
아직 아이도 어리고 제 생각에는 그림이 좀 맘에 썩 들지 않아요..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