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낮잠을 자고 일어난 귀여운 코코, 그런데 낮잠에서 깨고보니 아무도 없네요 아무도 없어요
살랑살랑 바람이, 뭉게뭉게 구름이, 훨훨 산비둘기가 찾아와 “집에 아무도 없나요”라고 물었을때
자고 일어나 혼자임을 깨달은 코코는 그만 대답을 못합니다. 평소 같으면 다정히 말을 건넸을 텐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장에서 돌아온 엄마를 보고 앙 울음을 터트리는 코코를 보면서
우리 아이처럼 넘 귀엽네요…. 우리 아이도 낮잠 후 엄마가 곁에 없으면 서러움과 당혹감에
금방 울음을 터트리죠… 엄마는 멀리 있지 않은데 말이죠….후후…
이 동화책은 특히 글을 읽는 연령대의 아이가 주인공이라 또래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합니다.그리고
사탕처럼 달콤한 그림과 수채화풍의 화법도 시선을 사로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