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마운 책이네요. 귀여운 그림과 너무나 친절하면서도 재미난 설명이 마음에 쏘옥 듭니다.
응급처치. 말그대로 아이들에게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상처들에
대처할 수 있는 과학책입니다.
응급상황에 적절한 대처법과 함께 곳곳에 보이는 즐거운 참여를 유도하는 팁들.
칼에 베였을땐 나비모양의 반창고를 붙이라는 설명과
손모양에 나비모양의 반창고를 붙이는 연습을 하라고 하네요.
코피가 난 상황을 함 볼까요? 코피가 넘어가면서 선생님께 틀린 맞춤법으로 표현한
아이의 멘트가 웃음이 납니다.
딸국질을 멈추는 방법. 과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주면서 동그라미 안에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낸다면
그려보라고 합니다.
재미난 숙제이지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구급상자에 들어갈 다양한 의약용품들을 보여주고
엄마가 꼭 읽고 숙지해야할 각 질환에 대한 지식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네요.
이런 방향의 과학도서 과연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