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로 하여금 관찰력과 추리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특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동물들의 발자국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나름의 분석과 추리를 통해
누구의 발자국인지 알아맞춰보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마치 자연탐정이 된양 동물들의 흔적이나 실마리를 통해
어떤 동물이 여길 지나갔고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무엇을 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요
책엔 다양한 예시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한 예로 고양이와 개밥그릇을 두고 발자국이 어지럽게 늘여져 있습니다.
어느 발자국이 고양이의 것인지 어떻게 추리하는지 책은 상세히 분석하고 보여주지요.
고양이는 발톱을 남기지 않고 앞발 다음에 바로 뒷발이 오는 발걸음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마치 고양이의 발걸음은 두발 짐승의 것과 흡사하다는 거죠.
이 외에도 아이들로 하여금 곰곰히 생각해보고 관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책의 내용이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에 어느정도
책읽기가 된 아이들에게 권할만 하구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추리에 성공하기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인내심을 키워주기에 조금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주어도 괜찮을 듯합니다.
마지막 페이지엔 역시 과학그림책 답게 책에 등장했던 동물들과
그들의 발자국을 정리해서 보여주지요.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