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면 쫓아오고 뛰어다녀도쫓아오고 항상 내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그림자, 그런데 그런 그림자가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동물로 돌아왔다!! 제목에 끌려 읽어본다.그림자는 모두한테 있다. 그런데 그림자 동물, 아이들은 무섭기만한 검은 그림자가 친구로 다시 돌아온다. 검은 색이기에 누구나다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그림자. 아이들의 동화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감정과 생각과 또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다 읽고 느낀 감정은 어른이 된 나에게도 그림자동물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었죠 또한 나의 아이들에게도 그림자동물과 같이 모든것을 나누고 이해하는 그런 존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에는 많은 두려움이 있죠 부모님이 두려운존재일 수도 있고 친구들이나 선생님 아님 동생이나 형이 두려운 존재가 될 수 있다. 책의 주인공인 아이도 어둠의 두려움을 갖고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서 자신을 열어 어둠의 두려운 존재를 친구로 만들었다. 어른이나 아이나 자신을 열어서 보여줄 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이다. 아이의 모든 생활과 느낌을 그림자동물과 같이 나눔으로써 이책의 좋은 점은 흑백논리나 내가 옳으면 다른 생각은 다 그르다는 그러한 좁은 생각을 넓혀주는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장점이 있다.그림자동물과 함께 아이는 성장해가고 점점 강해진다. 우리의 아이들도 생각이 넓어지고 자신의 내면의 힘으로 강해졌으면하고 바랍니다 우리모두에게 그림자동물은 필요하지않나하네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초등저학년에게는 어렵겠지만 고학년에게는 아주 좋은 책으로 보여진다. 어른이 되면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세포들이 죽어간다는 생각을 많이 생각했었다. 동화책을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세포들이 하나씩 살아나는 느낌이 났다. 그림자동물이 오늘도 어둠을 무서워하는 많은 아이들과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살짝 나도 만나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