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2권의 책.. 돌토 감성학교 (싫어, 내 마음이야! , 정말 화났어! ) 책으로 인해 저는 돌토 감성학교 시리즈 책들이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러던중에 비룡소 사이트에서 이벤트로 책을 받을일이 있어서 감성학교 시리즈중 12번인 ‘난 정말 소중해’를 골랐답니다.
이책의 내용은 아이에게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특히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또한 그곳을 만지거나 보려고 할때 싫어라고 말하도록 합니다.
또한 그런일이 일어 났을때는 엄마아빠에게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 잘아는 어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면 아이들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말을 하지 않을수 있는데 그런부분까지 짚어서 풀어 났답니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따라가자고 하면 절대로 따라가선 안된다고 말합니다. 특히나 아는사람도 따라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좋은 어른도 많지만 나쁜 짓을 하려는 어른도 있다는걸 알려주면서 조심하라고 하면서 끝납니다.
여자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성폭력등.. 성에관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까지는 아이가 어리니까 큰 걱정 되는 점이 없었지만.. 주위에서 특히나 아직 어린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그런일들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섬칫하면서도 혹시나 우리아이도 그러면 어떻하나 라는 걱정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아이를 계속 어리게만 보고 방치할게 아니라 어릴때부터 아이에게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물론 말로도 설명을 했지만 아직 어린 아이에게 무작정 말로만 설명하는건 먼나라 이야기를 해주는것과 같더라구요.
그래서 고른 ‘난 정말 소중해’를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설명을 해줬답니다.
그림을 보면서.. 그것도 꼭, 꼭, 짚어가면서 풀어져 있는 글들을 읽어주니까 두서없이 설명했던 때랑은 제가 설명하는것도 틀리더라구요.
아이에게 혹시라도 그런일이 있을경우에 ‘안돼요’ ‘싫어요’란 말을 할것과 주위에 어른이 있으면 꼭 도움을 요청하라는것을 강조했지요.
또한..꼭 엄마,아빠에게 말해야 한다는것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요.
이런일이 아예 일어나지 않는 세상에 살면 좋겠지만 아직은 방심하고 살순 없잖아요.
예방하고 강조해서 나쁠꺼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딸가지신분들은 벌써 다들 많이 이야기해주고 계시겠지만 정말로 강조합니다.
아이를 어리게만 보지말고 미리 교육시켜주고 ‘난 정말 소중해’ 처럼 위험한 상황을 구별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을 구비해서 아이에게 많이 많이 보여주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