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때 열심히읽어주던책을 이제둘째를 읽어주니 울아들 옆에서 자기도 읽어달라고 하네여
아시죠 이책 참 단순하지만 마음 따뜻하게 만들어졋어요
여러 동물들 나와서 인지도되고 점점 큰동물순으로 나오니 저절로 크기도 비교되고
마지막장의 그네^^ 최고지요
여러모로 유용하게 읽었고 지금도 울아들 열심히읽어요
꼬마생쥐
엄마가짜주신 빨간조끼를 입고 책표지에서 뽑내며 서있죠
그러면서 친구들에게 자랑해요 “어때 정말멋지지”
부러운친구들 한번씩 “입어보자” 그러니 귀여운 꼬마생지 자기 덩치는 생각지도않고
친구들에게 열심히 빌려주네요
생쥐보다 큰 오리 옷을 입어보며 “조금끼나?”
이때 울아들 무릎에 안혀 읽어주다 조금끼나 부분에서
아이의 티셔츠 뒷부분을 잡아당기며 “조금 끼~~~~~~나?”하고 읽어주었더니 한10개월부턴가 넘좋아하더니 지금도 좋다고 웃네요 원숭이로 물개로 맨나중엔 코끼리까지
조금끼~~~~~나? 의 반복적인 말과 본인도 옷이 낀다는 표현을 금방 익히면서 좋아하네요
그러면서 엎드려 배밀이 하는 동생옷을 부여잡고 “조금끼~~~~나?”
울아들이러며 동생한데 잘읽지도못하는책을 외워서 노내요
마지막장에서 축늘어진 옷을 끌며 울고 가는 생쥐에게
제일큰 코기리가 또한번의 즐거움을 주죠
조끼의 놀라운 그네로의 변신과 생쥐도 웃으면서 노는모습
전 이장면에서 어릴땐 거드랑이에팔을 넣고 ‘그네’하고 태워줬어어요 울아들 좋다고 까르르
지금은 키가 훌적커서 제가 일어서서 그네 타기해주는데 무거워서 이건 잘 못해주지만
어릴때 해주던 기억들에 울아들 겨드랑이 팔잡고 “그네”하면 좋아라하네요
오늘도 유치원에가면서 동생 등의 옷을 부여잡고 시연아 옷이끼네 하면서 잡아당겨서
이놈아 니 바지가 똥고에 낀다고 잡아 올려주었더니 야!!좋아라 하면서 똥고 낀 바지를 입고
궁뎅이를 흔들면서 유치원엘갑니다
요즘 책을 읽어주면서 어릴때 조금더 많이 책속 마음들을 잘 표현해주지 못한것들이 아쉽고
아가때 표현해준걸 잊지않고 엄마 이건이렇게 잡아당겨야지 할땐 내가 그랬었던가?하는 의구심과 아이의 관찰력에 놀라고 또 노라요 이책도 얼마나 많은 내용이 숨어있던지 지금 울4살박이도 좋아라하며 동생한테 외워주고 표정흉내내는 모습보며 웃어여 조금있으면 울아들 올텐도 오늘은 어제부터 색칠놀이 한다고해서 책에낙서는 못하게 하니 프린트해놓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