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겠지만 책을 열어보고 아이와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면서 마치 탐정이 된 듯한 느낌으로 책에 빠져 들어가게 된답니다.
주인공은 할아버지와 함께 박물관으로 모사를 하러 향합니다. 모사는 화가들의 그림을 베끼는 것인데 박물관이 쉬는 날에만 할 수 있지요. 할아버지를 따라 들어간 커다란 화랑에는 멋진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할아버지와 주인공은 각자 좋아하는 그림을 모사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그림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림을 유심히 보니 어딘가 이상한지 않겠어요?
할아버지와 박물관 관리인 아저씨들도 그림을 보시고는 깜짝 놀랐어요. 그림의 일부분이 바뀌어 있었거든요.
하나씩 드러나는 단서들을 쫓아가다던 관리인 아저씨는 너구리를 범인으로 지목했어요. 하지만 주인공의 생각은 달랐지요.
단서하나하나 다시 생각해보고 꼼꼼하게 되짚어본 결과…..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아이와 함께 그림속 단서들을 찾아보고 작품들을 관찰해 보면서 찾아보세요.
참 재미있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