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만 글쓰기의 어려움을 겪는것만이 아니다.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자신의 감정을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훈련이 안되고 낯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제 글쓰기의 입문과정에 있는 주혜와 창대 그리고 은혜 그들을 도와주는 임사라
선생님과의 글쓰기 프로젝트이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셜록 홈스를 통해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재미있는 글쓰기의
세계로 인도한다.
막연히 글을 잘 쓰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구체적으로 표지판을 제공해 준다.
그리고 그 속에서 좌충우돌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저저로 웃음이 나오고
한권이 금새 읽혀진다.
글쓰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쉽다고 생각해야 또한 써지는게 글쓰기다.
처음엔 책을 읽고 친구에게 많이 말을 해주면 좋다. 스스로 정리가 되고 줄거리가
더욱 또렷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가감하면서 내 느낌을 전달한다.
그리고 그것을 더욱 나의 감동과 변화에 초점을 맞추면 좋은 글쓰기 되는것 같다.
이 책은 엄마가 먼저 읽어도 좋을듯 하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읽고 책에 제시되는 홈스의 다양한 활약들이 담긴 책을 읽고
같은 방법으로 하되 나만의 글을 써 보는것도 좋은 훈련방법이 될것 같다.
아직 자유로운 아이들에게 그 자유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느 것이다.
아이들에게 논술, 시험에서 벗어나 진정 책을 사랑하고 글을 사랑하게 됐으면 한다.
읽고, 감동하고, 쓰고 싶어서 쓰는 그런 글쓰기라면 조금 서툴고 조금 뒤죽박죽이라도
충분히 아름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