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책의 텐텐은 봄이오듯이 나에게그렇게 다가왔다.
영화로도 나와있는 이책은 일본의 젊은 청년과 중년의 신사가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현대에 살면서 젊은사람들은 직업이 없이 시간제로 일을 하고 정규직이 못되면 비정규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찌보면 젊은이들의 현재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글이 아닌가 싶다.
이책의 주인공 후미야도 하루하루를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간다.
사채를 끌어다가 쓴 결과로 사채업자로부터 쫒기게 되는 상황에 중년의 신사 후쿠하라는
돈을 갚든가 아니면 고기잡이 배를 타라고 재촉한다.
그러던중 후미야에게 제안을 하게되는데 그제안은 도쿄산책을 걸어서 같이 하는조건으로 백만엔을
갚아주겠다고 하면서 둘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도쿄산책을 시작하면서 하나씩 가슴에 묻어왔던 마음아프고 감추고 싶었던 사연들을 하나씩 끄집어내며
해결하는 도중 후쿠하라는 아내를 죽여서 경찰청에 자수하러 간다고 말한다.
이책의 반전은 후미에 있다.
뉴스에서 보듯이 돈 때문에 아들이 부모를 죽이고, 불륜때문에 가정이 파괴되고 무서운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런책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좋은일만 있으면 얼마나 살맛나는 세상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모든 불행은 욕심에서 오지않나 생각이 든다.
하루하루를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되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