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작은 아들(3세)이 즐겨보는 토실이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잠자리 들기까지의 모습을 실제적으로 묘사했습니다.
항상 동화책 읽기를 마무리로 잠자리에 드는 우리 아이들이지만 곧바로 잠들기는 쉽지 않거든요.
또한 목욕시간도 길고, 온갖 장난감을 다 끌어다 목욕시키고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비누범벅이 된 모습으로 맵다며 소리친답니다. “엄마, 매워… 엄마, 닦아줘.”
목욕 후엔 옷 안 입고 도망다니기, 이불 뒤집어쓰고 슈퍼맨 놀이하기, 개구리처럼 이불 위에서 뛰기, 달구경 한다며 창 밖 바라보기…
그러다 어느 순간, 잠들어버리는 사랑스런 아이들! 토실이!!!
저녁 시간 일과가 자세히 그려진 매우 편안하고 사랑스런 책입니다.
행복한 토실이의 모습이 마음 따뜻하게 해 준답니다.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세요. 유아일수록 더 좋아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