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소설이나 추리 소설은 이미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좀 특별한 것 같다.
예를 들면 탐정인 셜록 홈즈는 똑똑하고 뭔가 신사다움이 묻어난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탐정은 자기 생일도 모르고
힘이 없어서 무슨 병인가 하니 밥 먹는 걸 깜박해서 힘이 없고,,,
게다가 자기 자신을 명탐정이라고 스스로 자화자찬한다.
이런 사람은 명탐정인지 확신이 안 서는데다가
1년 365일 같은 옷만 입고 다니니 누가 믿겠는가~
하지만 역시 사람은 겉으로만 판단하면 안 되는 법!
주인공인 아이와 아이의 세 쌍둥이 마이, 미이와 명탐정(여기서는 교수님이라 부르겠다.)
과 같이 새로 열린 놀이 공원에 갔다.
그런데 오노 미상이라는 아이가 없어졌을 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교수님이 차근차근 알려 주실때, 그때서야 아~~하면서 깨달았다.
그러니깐 줄거리는 대략 교수님과 아이들이 수사에 참여 하면서 해결 하는 내용이다.
작가는 하야미네 가오루로 [괴도 피에로]같은 미스터리 소설 등을 쓴다.
그런데 추리 소설을 보면 거의 다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그러니 이제는 꼭 해피엔딩이 아니면 더 흥미진진하지 않을 까…
작가는 해피엔딩을 좋아한다는데 물론 해피엔딩이면 좋겠지만 나는 좀 지루할 것 같다.
해피엔딩이라고 알면 어차피 결말은 해피엔딩이니 그리 박진감있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결말이 궁금해서 책을 읽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