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영화 시나리오 같아요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11월 7일 | 정가 7,500원

마법의 시간여행 40번째 이야기

마법사 멀린 할아버지를 위해 잭과 애니가 떠나는 네 번째 모험!!

마지막 미션을 성공 해야만 멀린 할아버지를 도와 드릴 수 있다는데…

잭과 애니를 따라 남극으로 떠나 볼까요??

두 남매는 모건 할머니의 수수게끼 시에 적힌 글을 보며 모험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마지막 비밀을 찾으려면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불타는 산으로 가야 하리라.

바퀴 달린것을 타고 허공을 날고 추락하리라

옛 왕관의 동굴에 다다를 때까지 아득히.

해 저물기 전 서둘러 캐멀롯으로 오지 않으면

슬픔이 마법사 멀린을 영원히 앗아 가리라.

 

알쏭달쏭 수수께끼의 글들은 하나하나 현실이 되어가는데…

하지만 현실의 시련 또한 만만치 않답니다

낸시에게 어린아이들임이 발각될때는 모든 모험이 끝나는것 같았고

얼음 틈새로 떨어질때는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였답니다

고난을 딛고 잭과 애니가 찾아낸 네번째 행복의 비결은

지금처럼 춥고 여려운 시기에 가장 필요한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현실과 환상의 적절한 조화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을 가진듯 합니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남극의 모습과 아이들이 펼치는 모험이 생생하게 느껴졌거든요

책 내용을 한편의 영화로 제작하면 참 재미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