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4 >>
비유편인 이번 4집은… 한가지 사물을 여러 가지로 비유해서 표현할수 있는데…
재미나고 다양한 비유법을 쓴 시들, 경쾌한 리듬을 따라 비유가 섞인 사물들을 노래하는 말놀이 동시집!
그 네번째 이야기를 만나보아요^^
앞의 동시집을 봐서 그런지 역시나 재미난, 말놀이들이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짧지만 그림들을 보면 내용이 파악되고, 메세지가 담긴듯한 재미난 그림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그 그림과 함께 동시들이 나란히 아이를 행복하게 하네요…
쥐도 쥐 나냐?
음표 같은 새들이 노래하네
응? 응! 메아리…
사다리처러 목을 기다랗게 하늘로 뽑고
땅콩 : 내가 부서진다고?
메주콩 : 아마 먼지처럼 부서질걸
태권도 심사에서 청띠 땄어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이야
주사위의 점 같은 두꺼비 눈알
새처럼 날개를 펴는데 내가 왜 쥐야
매야 너 매 맞을래 왜 자꾸 동생 같은 새들을 괴롭히니
쥐코밥상
왜 비버들이 비빔밥을 먹지?
물안경을 쓰고 개구리처럼 개구리 헤엄을 친다
개미 33
귀처럼 생긴 버섯이 나무에 돋아 있었지
너무 쉬워요 선생님 대학 시험처럼 아주 어려운 문제를 내세요
가오리야 네 마음대로 가거라
너 자꾸 애처럼 징징대면 나 정말 징 친다
책속에 재미난 구절들…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웃으면서, 노래하면서 읽는걸 보면 참 흐뭇하더라구요.
자꾸 읽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보고 또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
아이에게 효과가 나타난듯 읽고 나서 하늘에 구름을 보더니…
엄마! 솜털처럼 하얀 구름보세요!
이런것이 바로 책을 많이 읽고, 좋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었답니다.
깜짝 놀란 엄마는 이 책에 감사했네요^^
아이가 한참 말문이 트일때도 이 책을 보여주면 참 좋을것 같아요.
아이를 표현력이 풍부한 수다쟁이로 만드는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