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이야기를 좀더 쉽고 재밌게 풀어놓은 듯한 책이에요…
역사라 하면 학교다니면서도 가장저에겐 취악했던 과목이에요..
수학이라면 자신있었지만 암기과목엔 영~~~~ㅋㅋㅋㅋㅋ
마법의 두루마리에서는 서로 다른 두형제가 두루마리를 통해 석기시대로 떨어져 겪는 이야기이지요..
여기서 잠깐 아쉬웠던건 매개체를 두루마리가 아닌 석기시대의 유물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저의 짦막한 생각이네요…
어찌했든 저찌되었든 두루마리를 통해 석기시대로 가는 두형제 그과정또한 신기해요…저는 상상력이 그리 풍부한 편은 아니지만 이책을 읽는 동안은 그려진 그림뿐만아니라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들 또한 재밌더라구요…
어른인 제가 느끼기에도 그런데 아이들이 보면서 읽으면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 키워줄수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석기시대로가 원시인들에게 잡혀 동굴에 갇히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도망가는 지혜와 흥미진진한 원시인과의 쫒고 쫒기는 이야기까지 숨막히는 이야기들의 행진이에요….마지막으로 준호의 역사노트를 통해 살짝 역사를 들여다 볼수도 있는 재밌고 유익한 책인거 같아요….. 울 딸은 아직어려 이책을 읽지 못하지만 연휴에 놀러온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조카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요..이책을 보고는 와~~~하며 않아서 책을 않은 자리에서 뚝딱 읽더라구요….재밌다고해서 가지고 가라고 했더니 노는데 정신팔려 놓고 갔네요.. 담에 보내줘야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