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기의 형성된 성격이 아이들의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요즘은 많은 엄마들이 배변훈련을 너무 일찍 시작한다거나,
강압적으로 진행한다거나…그러진 않는 듯 합니다.
하지만…또래 아이들보다 늦은 것 같으면 무척 걱정이 되고,
자꾸 비교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아주 늦게 배변훈련을 시작했고,
끝난 지금에도 자주 실수를 합니다.
가끔은 정말 우리 아이들 머릿속이 궁금하기도 하지요.
도대체 왜…뭣 때문에 말을 안 하고 실수를 하는 걸까?
화가 나기도 하구요.
이 책은 오줌을 싸는 아이의 심리를 아주 잘 말해 줍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불안함 때문에 실수를 자주 하지요.
그 불안함을 아이들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엄마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성인이 되어서도 이불이나 바지에 실수하는 어른은 없습니다.
그러니 조금 늦거나, 아직 많이 실수를 하더라도
좀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