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만 보이고 아이를 괴롭히는 괴물이 있다는 생각 해 보신적이 있나요??
그리고 그 괴물때문에 아이가 안 좋은 행동을 하게된다는 생각은 더더욱 해보신 적이 없겠죠?
이 책을 읽어보면요..
아이가 어른이 될때까지..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괴물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맞아요..아이가 그렇게 엄마를 힘들게 하는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아마 아이는 자기한테 찾아온 괴물을 길들이느라
엄마에게 그런 행동을 보인 걸꺼예요.
무슨 이야기냐구요?
학교를 마치고 이학원 저학원 돌아다녀야 하는 민수는
학원가기가 싫어 학원을 빙 돌아가는 길에서 왜?돼!괴물을 만난답니다.
하지만 이 괴물은 민수에게만 보이는 괴물이라네요..
괴물을 집으로 데리고 간 민수는 엄마께 보이지 않는 괴물때문에
혼나게 되고 갑자기 버릇이 없어진 민수때문에 엄마는 힘들어합니다.
어느날 부쩍 변해버린 아이의 태도에 깜짝 놀란적이 있으시죠?
저도 엄마의 말에는 정말 온순하던 아이였는데..
이젠 조금씩 엄마에게 또박또박 말 대답을 하는 아이에게
정말 놀란적이 있습니다.
이럴때가 바로 아이에게 괴물이 찾아온 순간인가봐요..
물론 왜?돼!가 필요한 순간도 있지요..
자신의 생각도 소신있게 말 할줄 알아야하잖아요.,.
아이가 잘 길들이기만 한다면 그 괴물들을 길들이는 순간
아이도 쑥쑥 잘 자랄 거라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
“삼촌은 괴물들을 많이 길들였어요?”
“그럼, 진짜 어른은 괴물들을 많이 길들여 데리고 다니지.”
우리도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어른이 되었고
많은 괴물들을 길들이면서 잘 자랐나봐요,,
아이들에게 괴물이 찾아오면..
“우리 아들에게 투정부리는 괴물이 찾아왔네..”하며
엄마가 잘 길들이도록 도와줘야겠어요..
그래야 아이들도 잘 자라죠~~쑥쑥!